설교/칼럼

제목깨뜨림의 은혜 (왕하18:1-8) 청신교회 김인찬 목사2011-06-10 08:15
작성자 Level 8


히스기야가 왕이 되기 전부터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세운나라인데, 하나님이 왕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법으로 다스리는 나라인데, 주변의 강대국들에 의해서 꼼짝 못하고 그들의 법을 받아들이고 우상을 받아들여가며 살아가는가”?  그래서 히스기야는 25살에 왕에 오르면서 그 당시 가장 강대국 이였던 앗수르 와의 동맹을 파괴 합니다.
본문 18장4절을 보면 앗수르 때문에 들어온 산당들 주상 들을 히스기야는 다 없애버리기 시작합니다.  히스기야가 앗수르 에서 섬기는 우상들을 없애버린 것들도 굉장한 일이지만 더 굉장한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800년 동안 놋뱀을 만들어 섬긴 것이었습니다. 전통을 이어온 것 이었습니다.
광야에서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을 통해서 불뱀에 물려 죽게될때 하나님께서 급하게 놋뱀을 만들어서 그걸 보게 함으로서 백성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놋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린 것이 중요한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놋뱀 우상을 만들어서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놋뱀 우상을 없애기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800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고 있었던 우상을 하루아침에 제거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놋뱀제단 그걸 건드리면 지금까지 섬겼던 많은 백성들의 여론 때문에 왕권도 흔들릴 수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분노하고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면 왕도 꼼작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백성들이 보물로 여기던 놋뱀까지 다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가정을 통해서 신앙교육을 잘 받았다는 것입니다.
본문의18장2절을 보면 히스기야의 외조모가 ‘스가랴’ 란 말이 나옵니다. ‘스가랴 선지자’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히스기야는 철저하게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란 것입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엄격하게 교육을 받으니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것을 개혁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불어 넣어 주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기 전부터 내가 왕이 되면 이 나라를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이렇게 다스려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시고 하나님이 이 나라를 열어 주셔야지 앗수르에 쩔쩔 매면서 앗수르가 섬기는 아세라 우상을 섬기고 놋뱀을 모시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결심하고 다짐합니다. 그는 결국 왕이 된 이후 결단하고 다짐한 일들을 실행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에게 믿음을 주셔서 나라가 강성하고 복 받는 나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놋뱀과 잘못된 우상을 히스기야를 통해서 깨뜨리게 하는 작업을 먼저 하게하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모든 악법들 하나님 앞에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습관들 평소에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들을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정리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우리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인데 내가 지금까지 놋뱀을 처다 보았구나 내가 지금까지 너무나 세상만 따라 갔구나”. 바로 그런 깨어짐의 은혜를 통해서 어디를 가든지 잘되고 어디를 가든지 형통한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앗수르와의 동맹을 파괴하니 앗수르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결국 185,000명의 정예부대 앗수르의 최정예 부대가 예루살렘을 포위를 합니다. 예루살렘은 이제 끝났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185,000을 다 처리하고 정리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나를 부서뜨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말씀을 통해 나를 깨뜨리면 하나님께선 더 넘치게 채워 주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1장에 보면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자기가 부서진다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부서졌다가 내일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죽어지니 부셔지니 하나님이 그를 엄청난 사도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포도도 으깨질때 포도주가 나오고 밀도 다 부셔져야 거기서 따끈따끈한 우동이 나오는 것처럼 히스기야의 개혁 이스라엘의 모든 잘못된 것 모든 것들을 깨는 것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날마다 깨뜨리고 부수어서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울을 보십시오.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가말리엘 최고의 명문 학부의 졸업생이었습니다. 귀족가문이고 머리도 똑똑하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고 그는 국회의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다 부셔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부셔 뜨려야 합니다. 내 고집, 내교만 부셔 뜨려야 합니다. 올라가고 싶은 내 명예 부셔 뜨려야 합니다. 부셔뜨리면  하나님이 올려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의 히스기야 처럼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앗수르의 우상과 이스라엘의 놋뱀을 깨뜨려 버린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 안에 우리 곁에 있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모든 우상들 죄의 모습들을 용기 있게 깨뜨려 버리므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축복받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