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 평안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자살 문제, 청년실업 문제, 청소년탈선 문제, 탈북자와 외국인근로자의 고통 등은 희망 부재의 산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과 좋은날 보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인생의 겨울을 만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1)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 다윗은 항상 주님을 앞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항상 앞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았다는 말씀은 항상 주님을 내 앞에 모시고 살았다는 뜻입니다. 형편을 초월해서 마음에 기쁨을 잃지 않고 입술에 기쁨을 잃지 않고 희망에 거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항상 주님을 자기 앞에 모시고 항상 그 주님을 뵈었기 때문입니다. ‘주를 뵈었음이여’라는 말씀은 무슨 일이든 먼저 주님께 아뢰고 주님과 대화하며 주님 뜻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갓 결혼한 부부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아뵙고 문안인사를 여쭙는 것같이 다윗은 항상 주님을 자기 앞에 모시고 그 주님과 의논하면서 자기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주께서 열어놓으신 생명의 길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다윗에게 보여주신 생명의 길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열어놓으신 하늘가는 밝은 길 영생의길 입니다. 기쁨이 없던 다윗이 이 길을 바라봄으로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얻고 희망이 없던 다윗이 이 길을 바라봄으로 희망이 생겼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열어놓으신 생명의 길은 믿음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 생명을 주며 오늘의 기쁨을 주며 내일의 희망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2)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근거 그리스도인은 영원토록 희망을 간직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말세에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나님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자 꿈이 꿈틀거리고 꿈을 따라 살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가와 주십니다. 성령의 나타남으로 다가와 함께해 주십니다. 주님의 부활의 능력과 생명력이 우리를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썩음을 당치않게 하시며 영생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의인은 넘어지나 아주 엎드려지지 아니하며”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지나 다시 일어나려니와”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원만한 광명에 나아가나니”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치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희망을 말할 수 있고 노래할 수 있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희망에 거하는 삶 희망은 하나님이 주시고 절망은 마귀가 가져다줍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데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일이고 직업이요, 둘째는 사랑하는 대상이요, 셋째는 꿈이요 희망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영생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그 길을 바라보면서 희망에 거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알렉산더대왕은 페르샤 원정을 떠나면서 그가 소유한 모든 것 재산 영토 보물들을 나누어주었는데 이때 옆에 있던 부하가 묻기를 “이제 대왕은 무엇으로 사시렵니까?” 대왕은 말하기를 “나는 오직 희망을 가지고 살겠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 세상 것들과 행한 일에 연연하지 않고 별로 회심치 않고 더 좋고 영원한 하나님나라와 상급을 확신하고 희망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자동차왕 헨리포드는 못배우고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빨리 달리는 것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희망에 거하는 자가 되어 자동차를 만들고 생산해서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디트로이드 기념관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포드는 꿈꾸는 자요 희망을 가지고 산자요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과연 주님을 앞에 모시고 영생의 길을 보면서 항상 주님을 만나 뵈옵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확실한 희망의 삶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까? 이제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희망에 거하는 삶을 배우게 됨으로 가정 안에서 일터 안에서 교회 안에서 교단 안에서 세계만방에 희망의 꽃을 할짝 피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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