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실천적 선교전략 소개, ‘이주민선교와 신학’ 발간
예장 통합 총회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이주민선교와 신학을 정립하기 위한 정책 자료집 ‘이주민 선교와 신학’을 발간했다.
통합총회 국내선교부가 이주민선교가 변화된 상황 속에서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정책 자료집을 낸 것으로 특히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 땅을 밟은 지 20년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선교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신학적 토론을 토대로 선교정책을 세우기 위해 이 정책 자료집을 발간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명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한국을 찾았고, 이들에 대한 선교 과제를 안고 한국교회가 구체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때는 1993년부터이다. 통합총회는 1996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선교후원회를 조직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총회의 선교정책을 수립하고 외국인 노동자선교현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에는 ‘외국인 노동자 선교와 신학’을 발간하여 총회의 외국인 노동자 선교신학을 토론하며, 다양한 실천적 선교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법적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졌고, 불법체류노동자의 감소와 결혼이주여성의 급증 등 내외부적인 환경이 상당히 바뀌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면서 총회의 이주민선교와 신학이 새롭게 토론되어야 할 필요가 대두되었다. 이주민 선교와 신학을 정립하고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 속에서 이주민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통합총회 국내선교부는 신학자 및 전문가를 통해 총회의 정책 자료를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한국장로교출판사를 통해 발간된 ‘이주민 선교와 신학 -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는 이주민 선교 현장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하고 있는 신학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한 결과물이다.
‘이주민선교와 신학’의 출판감사예배는 지난 5일(월) 오후 2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제2연수실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