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2012년까지 서초동에 새 건물 건축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서초동에 2천278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2012년까지 새로운 교회 건물을 건축한다. 이 교회는 지난 23일 동 교회 본관에서 교회 당회원 장로들과 건축 관계자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교회 건축과 관련한 건축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은 건축부지 마련과 함께 2012년까지 서초역에 인접한 서초동 대법원 맞은편에 새로운 교회 건물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측은 예배 공간의 협소함과 성도의 교제단절, 안전까지 매 주일 염려해야 하는 차세대 교육 상황의 진통, 이리 저리 흩어진 사역 부서간의 소통 부제로 인한 사역과 재정의 누수 현상이 늘 해결문제였다고 밝혔다. 또 훈련 공간의 한계, 주일은 물론 주중 사역에도 혼란을 겪는 교통 문제, 무엇보다 초신자들이 쉽게 발걸음을 돌려버리는 극에 달한 목양적 한계 상황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난제였다고 설명했다. 사랑의교회 새 부지는 1천 174억원 정도이 비용이 소요되고 건축 예산은 900억 정도로 예상된다. 교회 측 관계자는 “900억의 예산은 대부분 헌금에 의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며 “완공시점이 2012년 12월말까지 연면적 7만 여평에 12층 정도의 건물로 본당은 지하에 6천석 규모로, 1회 예배에 1만 2천여 명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설계중이며 4부 예배를 드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이 밝힌 교인들의 헌금 약정은 세 번에 걸쳐 1만 4천259 세대가 1천 300억원 정도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약정의 의미를 분석하면 95%이상의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해결할 일이며 거의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교회의 공간은 예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은 물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간, 제자훈련, 선교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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