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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준수 장편소설 '그날, 12월 31일'-'그날, 12월 31일', 그날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2022-10-07 11:2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김준수111.jpg (1.39MB)김준수 장편 소설111.jpg (505.6KB)

'그날, 1231', 그날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김준수 장편소설 '그날, 1231'

건강한 종말론 확립, 중요한 과제

 

세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기묘묘한 사건 통해

사랑과 우정, 약속과 신뢰,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신앙과 이성,

희생과 헌신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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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장편소설 '그날, 1231'. 일반문학과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던 김준수 목사가 첫 장편소설을 펴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문단과 교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가 20년 가까이 구상해온 팩션소설 '그날, 1231'을 출간했다.

이 소설에는 신문기자를 그만두고 문학을 하겠다며 겁 없이 문단에 뛰어든 무명의 젊은 작가 ’(김현수, 34), 옛 연인이며 고고학 박사인 윤희재(31), 현재의 삶보다는 종교적 열광과 세상 종말에 대한 기대감에 사로잡혀 유토피아를 열망하는 수학박사 이필선(60) 등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들은 지구의 종말이 언제 어떻게 올 것인지 비밀을 푸는 다윗의 열쇠를 찾기 위해 이스라엘의 쿰란 동굴에 간다. 그러면서 두 번째 밀레니엄과 세 번째 밀레니엄이 겹치는 19991231일 예수가 재림함으로써 지구와 인류 문명은 끝이 나고 지상에 천년왕국이 건설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양한 사건을 겪고 고군분투 한다. 결국 작가는 세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기묘묘한 사건들과 대화들을 통해 사랑과 우정, 약속과 신뢰,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신앙과 이성, 희생과 헌신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 풀어가며 질문과 답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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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장편소설 '그날, 1231'. 이 소설의 중요 키워드는 시간이다. 이들 세 사람이 맞닥뜨리는 19991231일 정오를 향해 치닫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 그 시간이 왔다. 각기 목적이 다른 세 사람은 2천 년 이상 이사야서 두루마리를 보관해 온 쿰란 동굴 안에서 가까스로 다윗의 열쇠를 찾아내긴 하지만, 뜻밖의 사태를 맞는다. 대체 그날 그 장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주인공 2천 년보다 길었던 미스터리 그날의 시간을 벗긴다.

김 목사는 작품에서 인류의 영원한 주제와도 같은 종말에 대해 심도 깊은 메시지를 던진다. 무엇보다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무엇인지를 얘기한다. 그는 지구 종말은 인류 역사상 끊임없는 관심사가 되어왔다. 성경의 가르침과 구원사에서도 종말은 그 날 등 단어로 빈번히 등장한다종말론은 역사 인식, 세계관, 타자와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교회와 이스라엘의 관계, 시간과 존재 등 사고 형성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종말론을 확립하는 것은 밝고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기독교인으로서 종말, 혹은 죽음 자체를 끝이라 생각하는 사고를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소설에서 현대인들의 마음은 현재의 세계에 결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크리스천은 현재의 삶에도 의미를 부여해야 하지만 미래의 영원한 삶에도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 종말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므로 종말의 시기와 방식은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인간은 묵묵히 소망 가운데서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 목사는 일부 크리스천들이 과장된 종말론에 사로잡혀 땅에 있는 것들을 무가치하게 여겨 신앙이 구름 위에 떠다니는 것을 경계한다. 작품 속 주인공이 내뱉은 우리네 삶이 어이없게도 죽음으로 소멸된다면 대체 우리는 죽기 위해 이처럼 처절히 살아왔다는 것인가라는 말은 김 목사가 세상에 던지는 핵심 메시지다.

저자 김준수 목사는 한국문단의 대표적인 비주류 작가다. 역사, 철학, 신학, 문학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과 신과 세계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가진 21세기형 지식인이다.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뛰어난 언어 감각으로 별명이 언어의 연금술사’.

그의 유려한 글솜씨는 1998년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비소설 부문에서 수개월 동안 1위를 달렸고, 그해 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5위 안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로서 김준수 목사는 독자들에게 당신의 인생을 사랑하라고 당부한다. 그는 주인공 현수를 통해 저는 주님이 언제 오실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반드시 오실 거라는 약속을 믿습니다. 이 얼마나 가슴을 벅차게 하는 경이로운 약속인가요?”라고 천국을 소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준수 목사의 첫 번째 소설이 독자들의 큰 관심 속에 시내 대형서점 신간 베스트셀러 코너에 올라 진열되고 있다. '그날 1231'. 이 책은 현재 기독인, 비 기독인 모두에게 큰 관심을 모으며, 시중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다.

저자 김준수 목사는 역사, 철학, 신학, 문학에 대한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과 신과 세계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가다.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Torch Trinity Gradutate University 목회학 석사(M. div.)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D. Min.) 과정을 이수한 뒤 밝은세상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와 ‘Charis Bible Academy’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에덴의 언어’(북센, 2021),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2020), ‘말의 축복’(CLC, 2019), ‘바른말의 품격-상권’(CLC 밀알서원, 2018), ‘바른말의 품격-하권’(밀알서원, 2018)’,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동아일보사, 1998) 등이 있다.

 

문의: 02)6093-0999(도서출판 밀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