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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극동방송 창사 55주년 기념 리셉션2011-12-09 12:5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55주년_축하_떡_커팅_사진.jpg (76.9KB)


12월 8일(목), 오후 5시 30분 서울 프라자호텔서 열려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사장 민산웅)이 어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고 북방을 향한 전파선교사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산웅 사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선교사들의 헌신과 김장환 목사님의 리더십 아래 극동방송은 지난 55년간 쉼 없이 동토의 땅 북녘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이 좋은 계절, 극동방송의 창사 55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함께해 주신 방송가족 여러분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지난 55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리셉션은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의 찬양과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축사, 전두환 전대통령의 격려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극동방송과 동역 해 온 각계 인사와 방송가족 8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축사를 맡은 이용훈 전 대법원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극동방송을 이 만큼 일궈온 김장환 이사장님과 직원들에게 애청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있는 극동방송은 그동안 삶에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를,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는 소망을, 목마른 자들에게는 생명을 줬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극동방송은 그냥 방송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살리는 생명의 소리”라며 “특히 압제속에 마음 놓고 찬양하지 못하는 북녘동포들에게 자유가 찾아올 수 있도록,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까지 거룩한 사역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의 사역을 축하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격려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도매체와 방송환경에도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극동방송은 프로그램의 품격이나 사회 공헌도 면에서 큰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음 전파를 통해 국민에게 소망을 주고 화합을 이루게 함으로써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표인사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주신 애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2012년은 대한민국에 대망의 한해가 될 것을 믿으며, 극동방송이 송출하는 순수 복음방송이 그 역할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방송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Eugene Kayihura 르완다 대사, 김성환 외통부장관, ,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이홍구 전 총리 ,이만섭 전 국회의장, 전두환 전 대통령,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정호용 전 내무부, 국방부 장관, 이상득 의원, 이필섭 장군,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전 극동방송 사장), 권병렬 극동방송이사, 장길평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이 나와 함께 축하의 떡을 커팅하며 55주년의 기쁨과 축하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극동방송의 모든 구성원은 그동안 고수해 온 순수복음방송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어둠 가운데 메여있는 북한 동포들의 자유를 위한 기도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