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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고난과 역경 속에서 불가능 하다는 가운데서 소망교도소 (이사장 김삼환, 소장 심동섭)는 문을 열었다.
개소되기 전 공사가 중지되는 아픔이 있기도 했지만 2010년 12월 1일 개소를 하여 30명의 수용자를 수용하여 업무를 시작한 이후 1년, 현재는 300여 명의 수용자를 품에 안고 교화개선의 길로 인도하면서 12월 1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는 12월1일 오전 11시, 개소 1주년 기념 예배로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사회, 신촌성결교회 이정익목사 기도,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의 설교, 김상학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영진 의원의 축사와 충신교회 박종순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부 순서로는 수용자들의 소감문 발표, 수용자 합창 및 밴드공연 등이 있었으며 참석인사들은 수용시설 체험식사를 하는 특별순서도 가졌다.
참여인사로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삼환 아가페 이사장, KBS 손병두 이사장, 민주당 김영진 의원, 김승규 전 국정원장, 각 교계 목회자들과 법무부 관계자 그리고 그 밖에 여주지역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이용훈 전 대법원장은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있었으며 특강 후에는 수용자들의 장기자랑 등 축제가 열렸다.
이 날에는 그동안 소망교도소가 복음의 씨를 뿌려 결신한 32명의 수용자들에 대한 세례식도 함께 거행되었으며 아가페 이사장인 김삼환목사가 직접 세례식을 거행함으로써 개소 1주년의 의미를 더욱 새롭게 했다.
소망교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교도소로서 회복적 형사 사법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영교도소등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교정의 개방화와 다양성 확보,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용자를 개선시키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부장검사 출신이며 신학도인 심동섭 변호사가 2대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