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
한국 교회의 상징으로 추앙받는 한경직 목사가 타계한 지 어언 10주기를 맞는다. 1992년 종교 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템플턴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그는 20세기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목회자라는 평을 들었다. 소천 후 지금까지도 한국교회의 큰 어른이요 섬기는
자, 낮은 자의 모습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한 인격과 덕망이 회자되고 있다. 홍성사에서는 한경직 목사와 관련하여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기적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자는 취지에서 사진 자료들과 함께 엮어 2000년 5월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을 낸 바 있다.
본서는 증보판이다. 본서에는 한경직 목사의 유품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한편, 1960년대에 행한 그의 설교 두 편을
추가했다. 또한 이들 설교는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게 CD로 제작해 책 말미에 수록했다. (김수진 지음/홍성사/가격
8,500원)
진정한 부흥, 로마서
부흥은 성령께서 잠든 교회를 다시 깨우시고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전략이다. 부흥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믿음을 회복할 때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로마서가 다시 살아날 때 성장 허상에 빠져있는 교회에 다시 진정한 부흥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다. 최근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위기라는 말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한다. 너무 많은 곳에서 온갖 문제점들이 지적된다. 또 나름대로 수많은 해법과 새로운 제안들이
쏟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눈을 번쩍 뜨게 해주는 귀한 도전을 던진다. 로마서를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복음을 다루되 우리가 오늘날
놓치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들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글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개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했다. 복음이 가지는 원 생명력이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나 교회를 깨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조경호 지음/생명의말씀사/가격
13,000원)
열린다 성경 동물이야기
성서시대를 살아간 성경의 인물들에게 동물은 식물과 함께 삶의 중요한 요소였다. 동물은 사람들의 의식세계에 깊이 들어와 있었고, 성경의 표현
속에도 적지 않게 동물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다. 본서는 각각의 동물에 대한 성서시대 유대인들만의 상징과 이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성경을 이해하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동물들의 이야기는 성경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체험을 하게
한다. 동물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깨닫게 할 것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입담이 살아 움직이는 이 책은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줄 것이다.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한 암호문을 푸는 패스워드를 제공할 것이다. (류모세
지음/두란노/가격 13,000원)
십자가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라
"도대체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 "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고난이 찾아올까?" 고난이 찾아오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면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한결 쉬워질 것이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의 목적과
의미를 알면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듯이, 고난의 의미를 알면 우리 삶에서 겪게 되는 모든 고난에 조금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당하는 고난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자신만 그런 일을 겪는다는 생각에 억울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최대복 목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고난의 유익’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저자는 성경 및 동서양의 예화들을 통해,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이 고난을 겪어왔음을 보여준다. (최대복 지음/넥서스CROSS/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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