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과 생명나눔 캠페인 벌여
2010년 부활절은 크리스천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즐거운 축제가 됐다. 지난 3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는 축제가 열렸다. 동숭교회(서정오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중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자‘2010 the Ribirth Festa’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실력파 뮤지션이 문화공연을 펼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생명나눔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하모니카 재즈뮤지션 전제덕과,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에 메인 보컬로 참여한 정인,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감성 보컬리스트 강태우, 가스펠그룹 'Heritage' 등이 공연해 호소력 짙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새생명과 생명나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축제에 공동으로 참여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부활의 감동과 함께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새생명을 선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한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리는 달걀을 나누어 주며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생명나눔 서약서를 전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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