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
전라지방회(회장 최형택 목사) 동강순복음교회(담임 최남성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장로장립,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이 지난달 19일(화) 저녁 8시에 고흥 동강순복음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총회장 김인찬 목사를 강사로 전국에서 축하객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날은 동강순복음교회 창립 30주년 만에 초대 장로가 세워지는 영광스러운 날이기도 했다. 30주년 만에 초대 장로란 말에 감격스럽기까지 했다. 이 고장에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장로님이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이 흘러갔는가...초대 장로인 송병남 장로의 인상은 그야 말로 장로상이었다. 인자하게 웃는 모습에 앞으로 동강순복음교회는 든든하게 세워질 것으로 확신이 선다. 이날 총회장 김인찬 목사는 '따르는 자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고 헌신해야 하며 십자가를 져야 하는 자기부인의 길이기에 손해 보는 것 같은 길이지만, 결국 그 길은 축복의 길이요, 비워지는 것 같지만 채워지는 길임”을 선포하면서 임직하는 임직자들과 함께 참석한 모든 분들이 크게 은혜를 받았다. 동강순복음교회 30주년 만에 장로가 세워지고 든든히 서가는 것을 보면서 더욱 큰 부흥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이가 지긋한 성도들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음식을 장만하시 힘쓰는 모습이 너무 귀하게 느껴지면서, 가슴도 찡해졌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강순복음교회 30주년 기념예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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