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회(회장 최철권 목사)는 지난 1일(월) 가을 산행 단합대회를 갖고 회원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바탕으로 교단과 지방회,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회원들은 새벽 6시 30분 집결지인 진영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집결지를 출발, 섬진강을 거쳐 곡성으로 향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내장산에 오른 회원들은 준비해 간 점심을 함께 하고 정상에서 하나님께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주여 이 산지를 주옵소서!” 한 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한 회원들은 담양죽녹원으로 향했다. 담양죽녹원은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는 담양죽녹원은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죽마고우길·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된다. 죽녹원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되는데,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회원들은 아름다운 이 길을 걸으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온천에서 온천욕을 한 후 부산으로 귀가 하는 중 순장고추장 마을 구경하고 순창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지인 진영휴게소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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