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정직운동으로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자 전 국민운동으로 정직운동 일어나야 미래목회포럼 제19-2차 포럼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열려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은 지난 4월 13일(목) 오전 7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9-2차 포럼을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개최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행복한 나라를 이루는 정직한 국민들이 다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펼쳤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동규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포럼은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의 개회기도, 이사장 이상대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에서 좋은 주제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정직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 국회의원 윤희숙 박사와 이사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지도위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가 각각 발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 국회의원 윤희숙 박사는 “1960년대 초만해도 아프리카 콩고·가나와 경제 규모가 비슷하던 우리나라가 박정희라는 걸출한 지도자를 통해 무기력과 냉소를 극복하고 경제개발에 성공해, 그때부터 이미 ‘기적의 나라’라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으며 1990년 중진국에 올라섰다. 중진국에 이른 후에는 도약을 위해 창조적 능력이 필요했다. 중진국 함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 중진국에 머무르는데, 우리는 거기서도 한걸음 점프했다. 우리나라는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2단계 점프한 성장을 이룬 나라다. 아프리카나 남미에 있는 나라에 우리나라는 신화 같은 존재다. 그러나 너무 빨리 발전해 와서 격차와 갈등도 커졌다”고 우려했다.
윤 박사는 이어 “한국인은 도덕이라는 가치를 남을 지적질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선진국의 특징은 가치 지향의 삶이다. 그런데 우리는 완전한 잿더미에서 시작해 먹고 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와, 가치에 대해서는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자살률 세계 1위, 출산율 세계 최저, 1인당 명품 소비액 세계 1위, 만 명당 성형수술 시술건수 세계 1위, 삶의 가치는 물질적 풍요(돈)라는 평가서를 받아들고 있다. 이 성적표로는 우리나라가 어딘가 병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이 많고 사회 전체적으로 굉장히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을 기성세대가 져야한다”고 현실의 어려움을 표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두 번이나 점프를 해낸 우리나라는 이제는 BTS에서 K-팝, K-드라마, K-문화 등 문화적 자산을 축적한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윤 박사는 끝으로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을 딛고 가치 있는 사회로 가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모쪼록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사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예장 합동 부총회장)는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정직한 나라의 표상이 되기를 소원한다. 정치권과 사회 전반을 살펴볼 때 마치 정지기 실종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어떻게 하면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아모스 선지자의 절규처럼 우리나라의 정의와 공의가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원한다.” 아울러 그 실천 방안으로 “대한민국이 정직이 축복이 되는 나라로 우뚝 서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부터, 적은 일부터, 바로 지금부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과 국민들에게 참된 복 즉 양심이 살아 움직이는 복중에 복을 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직과 국가청렴지수에서 열방의 모범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강사로 지도위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는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 이야기를 전하며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실망했던 상황을 설명하고 “닉슨이 워터게이트로 물러나고, 클린턴이 탄핵될 뻔한 것도 거짓말 때문이며 지도자는 합법을 따질 것이 아니라 적법하냐의 문제를 따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 야당 대표가 전과 4범인데 이는 상습범이라는 얘기다. 전과자는 국회의원도 못 되도록 하는 법이 입법됐으면 한다. 나부터 시작하여 정직한 나라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져 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패널로 참석한 이사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와 실행위원 장이규 목사(천호제일교회)는 패널토론을 통해 국가적인 정직운동과 하나님 나라 회복에 대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총평에서 대표 이동규 목사는 “새마을운동과 저축장려운동을 통해 오늘의 부강한 나라가 된 우리나라는 이제는 바르게 사는 정직운동이 전 국민운동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되는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고 전하고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1) 이 말씀을 기억하고 정직운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날 미래목회포럼 제19-2차 포럼은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안양대)의 마침기도와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예수기쁨교회)의 광고, 참여자들과 임원들의 기념촬영으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