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중무장하는 기도의 시간 가져
교단산하 전국 목회자 및 신학생 여름연합수련회가 지난달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1박 2일간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열려 어두움을 물리치고 길 잃은 한국교회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복음의 본질과 순수성을 회복하는 길임을 확신하고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를 주강사로 복음으로 중무장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목회자 및 신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 총회장 표순호 목사를 비롯 증경총회장 김상용 목사, 증경총회장 임종달 목사와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 신학발전위원장 차갑선 목사, 신학국장 김기영 목사, 정운기 목사(교단 회계) 등 교단 강사진들과 주강사인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의 은혜 충만한 말씀선포가 이어져 말씀으로 말미암는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역사가 임한 은혜충만한 수련회가 되었다. 개회예배는 제주신학교 학생들의 찬양으로 시작되어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 교단 재무 정부용 목사의 기도, 교단 총회장 표순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이 우리 삶 가운데 실재가 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미 2000년 전에 죽었고 목회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며 오직 복음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뭔지 깨닫고 복음이 내 삶 속에 실재가 되는 삶을 살아 바울 사도처럼 복음만 붙잡고 사도행전 29장을 써내려가자”고 당부하고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양인 목사(광주신학교 학장), 최병진 목사(전북신학교 교수), 윤경현 목사(청주신학교 교수), 신재영 목사(교단 서기), 조상협 목사(총회신학교 교수), 오세준 목사(총회신학교 교수), 이경진 목사(총회신학교 교수), 안재홍 목사(제주신학교 교수), 조선남 목사(총회목대원 교수), 성기찬 목사(부산신학교 교수), 이규호 목사(강원신학교 교수), 오일선 목사(충남신학교 학장) 등이 순서를 맡아 수고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학발전위원회 위원장 차갑선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단과 사이비의 훼파 앞에 맥없이 쓰러지는 모습은 기도와 성령의 역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건전한 신학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신학발전위원회는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새롭게 변하여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으키는 역량있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보급창고가 되고자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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