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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GSI 치과’ 병원 개원예배와 운영 계획2012-12-31 08:2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필리핀선교-박철환.jpg (204.6KB)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아파도 병원에 한번 가지 못하고 약한 알 먹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던 아이따족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아이따족에게 무료로 진료해줄 수 있는 치과병원를 개원하였습니다. 믿음치과를 운영하시는 김상훈 집사님께서 치과 병원 장비를 일체를 기증해 주셔서 지난 주간에 임마누엘 성경신학교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들 선교회’(박철환 선교사) ‘GSI 치과’를 개원 하면서 개원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개원예배에는 한국 선교사님들 10분이 함께 참여 하셔서 축하해 주셨고 임마누엘 성경 신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아이따족 사역자들과 아이따족 마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큰 은혜와 가쁨 속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점심으로 풍성한 파티를 열어서 함께 나누었고 옷, 비누, 치약, 칫솔, 학용품과 우산 등 풍성한 선물도 나누었습니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한번 가지 못하고 간단한 감기인데도 약을 먹지 못해 죽어가는 피나투보산 속의 소외된 아이따족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 줄 수 있는 작은 병원에 세워지기를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오늘 응답해 주셔서 이 ‘GSI치과’ 병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GSI 치과는 매월 2회씩 매월 첫 주와 셋째 주에 아이따족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해주게 되는데 특별히 Dr. Danial이 팀장이 되어 필리핀 기독교 치과 의사들 3명이 교대로 진료를 해주기로 했으며 치과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Dr. Danial이 일반내과 의사 한 두 명과 같이 참여하여 일반진료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자주 의료선교팀들이 오시는데 치과는 장비가 없으면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치과 의료선교에 한계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한국의 치과 진료팀들이 오면 언제든지 이 치과에서 제대로 된 의료선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매월 진료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의약품이 필요한데 그 약품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앞으로 제대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풍성한 약이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