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어린이돕기 캠페인 전개 및 국내 지역아동센터 지원
한국교회는 2009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남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엠배서더호텔에서 부활절연합예배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준비위는 부활절 헌금 가운데 총 6천만원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국내 지역아동센터에 4천만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우유 지원에 2천만원, 다문화 어린이 공동체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준비위는 어린이들을 일회적으로 지원하는데 머물지 않고 남북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고자 '희망어우름, 아이웃음'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교회봉사단이 간사 역할을 맡아 부스러기선교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에 지원되는 2천만원 상당의 우유 2만 팩, 분유 500캔은 지난 15일 인천항을 통해 전달됐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