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사례비 5% 나눔운동 확산시킬 것
‘목회자 사례비 5% 나눔운동’을 펼쳤던 교계 주요 지도자 목회자들이 '국민고통분담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이하 고통분담 교회연합)'을 결성해 이 나눔운동을 지속, 확산시킬 것을 선포했다.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이광선(신일교회) 서경석(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박순오(대구서현교회) 목사 등은 향후 청년실업 극복, 위기 가정 긴급 구호, 반찬 나눔 등을 3대 사업으로 정하고 나눔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목회자 5% 나눔 운동과 더불어 평신도 3%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청년 실업 극복 방안으로 '텡코우(TENG KOW:TEACH ENGLISH for KOREA & WORLD)'를 추진키로 했다. 텡고우는 21세기형 야학운동으로 청년 영어교사를 확보해 서민층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 교사들에게 일정 월급 지급을 위해서 나눔운동에 참여한 목회자들의 후원금을 일부 사용할 예정이다. '고통분담 교회연합'은 지난 2월 나눔운동’ 선언에 참여한 목회자 40여명으로부터 매달 1천여 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목회자들의 참여를 1천명까지 확대시키고 평신도들에게도 3% 나눔운동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금창구는 고통분담 교회연합으로 일원화하고 광역자치단체별로 지부를 설립해 각 지부로 재분배 할 예정이다. 이 나눔운동에는 김준곤(CCC 총재) 김홍도(금란교회 원로) 림인식(노량진교회 원로) 림택권(전 아신대 총장) 정진경(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 등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또 김삼환(명성교회·예장통합 총회장) 손인웅(덕수교회·한목협 대표) 이광선(신일교회·예장통합 전 총회장) 이정익(신촌성결교회·기성 전 총회장)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목사 등이 상임대표를 맡았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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