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려 총회장에 천환 목사, 부총회장에 원현호 선출
예장 고려총회 제63회 정기총회가 ‘이 수 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하 3:2)’라는 주제로 지난달 24~26일 파주 고려신학교 아카데미캠퍼스에서 열려, 총회장에 천환 목사(예일교회)를 선출했다.
신임총회장 천환 목사는 “1년 동안 저와 임원들은 주의 종의 위치에서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을 따라 최선을 다할 것”라면서 “신앙의 선배들이 순교하기까지 지켜왔던 유업과 고려파의 정체성을 잘 따르며 종된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의 임원으로는 부총회장 원현호 목사(서울북노회·부름교회), 총무 김장진 목사(중부노회·수향교회), 서기 이성룡 목사, 부서기 허호성 목사, 회록서기 안흥수 목사, 회계 윤종권 장로가 선출됐다.
고려총회는 임원 선거 및 신구 임원 교체를 마지막으로 첫날 회무를 마무리하고, 둘째날부터는 각 부서와 기관 등의 보고를 받고 헌의안들을 다루었다. 이밖에도 기도회, 성찬식, ‘제63회 총회 목사 안수식’ 및 ‘고려신학교 교수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등이 진행되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박창환 목사가 사가 ‘이 수 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하 3:2)’를 주제로 설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