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맞아 한반도 평화와 WCC부산총회 중단 등 18개 주제로 기도
(사)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부총재 유순임 목사, 대표회장 이길자 목사)는 6.25 6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남북통일과 국민화합을 위한 제6차 6.25상기 구국금식기도 대성회'를 개최, 민족의 화합과 WCC부산총회 중단 등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동 운동본부 부총재인 유순임 목사는 ‘바로 이날 6.25’이란 제목의 성회를 개최하며 드리는 기도문에서 “참혹한 이날 6.25가 남과 북의 죄의 담이 무너지고, 잊어지고 기다려지는 화합의 날이 되어 화목의 동족이 되도록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강청하며, 남과 북은 하나라고 역설했다.
정영숙 권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임은선 목사(총본부장)의 대회 취지문 낭독, 이길자 목사(대표회장)의 환영사, 이애라 목사(어머니기도협의회 총재)와 박금순 목사(국제여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숙자 목사(상임회장)의 축사, 이형자 목사(수석상임회장)의 격려사, 구호제창, 유순임 목사의 설교, 우정은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은선 목사는 대회 취지문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룩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가 돌아오는 길 뿐”이라고 말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다시 한 번 회개의 불을 일으켜 하나님 앞에 긍휼을 힘입어 7,000만 동포의 복음화를 위해 산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표회장 이길자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핵보다 위대한 창조자 하나님이 계시기에 민족의 통일을 위해 믿음으로 모였다”면서 “통일은 피 흘림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응답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평화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구국기도회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대통령, 국회와 사법부, 중소기업 회복과 일자리 창출, 남북통일과 민족화합, WCC부산총회 중단,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학생인권 조례안이 폐기, 이단척결과 성직권을 매매 근절’ 등 18개 주제를 가지고 이기쁨, 이영은, 최현자, 이영주, 심한나, 한영순, 김의경, 박금순, 이명숙, 이경신, 한경희, 곽은혜, 유공례 목사 등이 기도를 인도했으며, 우정은 목사(사무총장)의 감사기도와 통일의 노래을 합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