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 되기를 기대, 새에덴교회서
제63회 한국전쟁 상기 및 6.25 참전유공자 초청 보은행사가 지난 23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참전용사 200여 명을 비롯한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우리 조국이 당한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소강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6.25의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이 땅에 다시 꽃이 피고 희망의 봄이 온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지켜주셨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며 “그 헌신적 사랑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가 우리 조국이 당한 고난의 역사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의 비국이 일어나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1부 만찬, 2부 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만찬은 정기채 장로의 사회, 소강석 목사의 사회, 서광수 장로(예수대학총장)의 감사기도로 진행되었다.
이철휘 장로(예비역 대장)의 사회, 한국참전용사 200여 명의 입장과 환영 팡페레로 시작된 2부 예배는 이도상 집사(예배역 준장)의 기도, 소강석 목사의 ‘옛날을 기억하라’란 제목의 설교, 김학규 용인시장의 환영사,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 격려사, 이종찬 이사장(전 국정원장)의 축사, 박희모 회장(6.25참전유공자회)의 답사 순으로 드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