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목회 주관, 2012 제3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2012년 제3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 12일(금) 오전 10시 30분 평촌교회(담임 림형석 목사)에서 안양시시목회(회장 조용목 목사) 주관, 안양시와 안양시기독교연합회, 경기일보가 후원으로 열려, 이문호(신랑), 여옥수(신부, 베트남) 부부 외 5쌍이 화촉을 밝히고, 신앙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평촌교회 찬양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임용택 목사의 사회, 화촉점화, 신랑신부입장, 김윤석 목사의 기도, 윤광중 목사의 주례사와 서약, 성혼 선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현배 안양시 시의회의장, 조용목 시목회장, 박석건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위해 격려하고 축하해주었다.
조용목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결혼식을 올린 6쌍의 다문화 가정들이 따뜻한 안양에서 건강하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마음을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신앙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게 된 것을 축하했다.
안양시 시목회는 이번에 성례를 올린 다문화가족에 대해 한국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신앙생활, 가족교육, 상담, 정보제공 등 각종 편의사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3회 합동결혼식을 위해 평촌교회가 장소 제공, 안양 청소년쉼터 포유(소장 예용선)가 오찬준비에 협조했다. 이외에도 라프로메사웨딩홀 최인범 대표가 신랑신부예복, 스타미용실 김영이 집사가 신부화장, 에덴동산화원 이필자 권사가 부케와 꽃꽂이를 후원했으며, 평촌교회 하일중창단이 특송했다.
안양시 시목회는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안양시 시정에 협조하는 안양시 내 각 기독교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들로 조직된 모임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100만이 넘는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족이 이 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0년부터 경제적인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의 합동결혼식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목회는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안양시 시목회 : 회장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회원 최익성 목사(제일소망교회), 윤광중 목사(신일교회), 장래인 목사(목양교회),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임용택 목사(안양감리교회), 한광희 목사(안양청소년쉼터 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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