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이 포름알데히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간 재질로 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 이기영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암물질인 포름 알데히드로 제작한 단국상을 하루 속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바문연은 “단군상 제작에 사용된 합성수지의 포름알데히드는 미국 보건성이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경계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단군상은 홍익문화운동연합(총재 이승헌)이 지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전국 초ㆍ중ㆍ고에 설치했다.
한편 바문연은 “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은 교과서에 실린 단군의 모습이 아니라 선불교가 섬기고 있는 불광선인상으로 이를 국조라고 속이고 있다”도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