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 100주년 준비 박차
2012년 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장총 29개 회원교단 목사ㆍ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합기도회를 갖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달 21일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15일 천안백석대 대강당에서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장로교100년의 성장을 확인하고 선교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한국장로교 300대 교회를 선정하고 백서를 발간한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장총 대표회장이 초청한 1차 총회장 간담회에서 한국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을 준비하기에 앞서 장로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스바기도와 같은 연합기도회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고 연합기도회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한국장로교회 설립 1백주년을 준비하며 29개 회원 교단이 연합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장로교 연합에 의미 있는 일로 한국장로교총회 설립 100주년의 성숙한 준비, 교회의 소금과 빛의 사명, 대통령과 국가, 일본 지진 참사 위로와 선교, 수쿠크 법안 폐기 등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로교 300대 교회선정을 한장총 소속 29개 교단의 추천을 받은 교회를 대상으로 장로교의 정체성, 장로교회 역사성, 성장성, 선교적 기여도, 교육 및 인재양성, 연합과 일치, 그리고 대사회기여의 7가지 세분화된 기준항목을 가지고 심사하여 결정되게 된다. 이렇게 선정된 300대 교회는 올해 3/4분기 중에 발표되고, 내년까지 백서로 발간하여 국내외 권위 있는 도서관과 관련기관에 기증된다. 선정의 공정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위원은 교회사, 조직신학 등의 관련학자와 한장총 임원들이 추천하는 목회자들로 구성된다.
양병희 목사는 “교회별 위회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확실한 기준과 근거를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