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정사와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지난 22일(목)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제59회 가정주간 기념예배 및 새가정 창간 6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을 개최, 문서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온 ‘새가정’의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시작을 다짐했다. 먼저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거룩한 근심’이라는 주제로 드려진 제59회 가정주간 기념예배는 이경호 신부(가정협 회장,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교회)의 사회, 김광년 목사(가정협 부회장, 봉천교회)의 기도, 김혜숙 목사(가정협 · 새가정 제6대 총무 겸 발행인, 예장통합전국여교역자연합회 사무총장) 설교, 서진한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2014가정평화상에 보성여자고등학교 ‘Green is Fun’과 영생고등학교 ‘서호천생태환경반’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경동교회와 대한기독교서회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2014가정평화상을 공동수상한 보성여자고등학교 ‘Green is Fun’은 환경을 위하여 청소년이 실천 가능한 활동들을 수집하거나 고안하거나 홍보하며, 생태환경사랑에 앞장서는 고등학교 동아리이다. 영생고등학교 ‘서호천생태환경반’ 학교 가까이에서 유유히 흐르고 있는 ‘서호천(경기도 수원)’을 지키고 서호천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자 설립된 고등학교 동아리이다. 예배 후 이어진 새가정 창간6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에서는 이현정 강사(‘민음인’ ‘도서출판 이레’ ‘북스코프’ 전 편집장, 출판기획, 영한 번역가 및 서울북인스티튜트 강사)와 오세란 강사(어린이청소년문학평론가, (사)어린이도서연구회회원, 계간창비어린이 편집위원, 충남대 강사)가 차례로 나서 ‘디지털시대, 책 그리고 새가정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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