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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성 108차 총회,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2014-06-09 09:44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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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에 이신웅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8년차 총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란 주제로 지난달 27일 신길교회에서 개최되어 총회장에 이신웅 목사를 추대하고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신임 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개교회 부흥과 교단 화합과 성장을 위해 소통하는 투명한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연합전도 행사 및 지방회별 성결인대회 활성화, 작은교회 지원시스템 구축, 사회봉사의 전 교단적인 연합행사, 타교단과의 복음적인 연합사역, 서울신학대학교 경쟁력 강화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신웅 목사(107년차 부총회장)의 사회, 신명범 장로(전 부총회장)의 기도, 조일래 목사(107년차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으며, 조일래 목사 집례의 성만찬예식 후 국내 및 해외선교, 234부흥운동, 교회개척, 농어촌장기근속, 특별공로자들에게 표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기동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와 한영훈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박태희 목사(전 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회무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전례없이 많은 17명의 후보들이 나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선을 벌인 둘째 날에 치룬 임원선거였다.

총회장에는 단독출마한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목사 부총회장에는 유동선 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고순화 장로가 당선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총무선거는 3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진호 목사가 현 총무인 우순태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헌법 개정안, 총회비세입구조 변경안, 2·3·4 부흥운동 지속 여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