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는 지난 11일(목) 오후 2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총회장 김영길 목사)와 교단교류협약 감사예배를 드리고 형제교단으로서의 교류협약을 공식적으로 맺고 교단교류를 통한 세계선교와 한민족 복음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확약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기하성 교단 총무 조승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부총회장 이창언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기하성 교단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마 18:19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치된 목적으로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게 되어 기쁘께생각한다”고 말하고 “세계선교의 비전과 함께 진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교단과 교회의 쇄신 및 부흥의 비전을 합심하여 합심하여 이루어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감사드린다”며 공동의 거룩한 목표를 위한 사명감당과 헌신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장 김영길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통합과정을 지켜보며 성원한 사람으로서 대통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통합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주도로 이루어짐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한 뒤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교단으로서 교단에 맡기신 귀한 사명을 이루어 가는데 협력자로서 일하게 됨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교단 국제총회장 양재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 짐을 감사드린다”면서 “세계선교를 위해 한민족복음화를 위해 힘을 합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큰 일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계속해서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총무 김영재 목사의 경과보고, 교단총회장 배진기 목사의 협약서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국내총회장 최성규 목사의 축도로 미국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의 교단교류 협약 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로서 양 교단은 세계선교를 위해 미국과 한국의 국내선교를 위해 양측의 대표가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산하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각종 세미나 개최, 간행물 공동번역출간, 강단교류 등 다양한 선교사업을 벌이게 되었다.
이외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고 양 교단 발전에 유익한 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기로 했으며 이날 양측 대표들은 양측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상호 교환했다. 협약은 이날 부로 발효되어 그동안 논의되어 왔던 공동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