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복음사역 담당
북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사역을 담당하게 될 국제C.C.C. 동아시아 오리엔트 대륙본부가 복음의 관문이었던 인천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동아시아 오리엔트 대륙본부(대표 윤승록 목사)는 인천 송도동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한국C.C.C. 리더십 팀, 인천 지역 교회 목회자 및 C.C.C. 후원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예배를 가졌다. 그동안 싱가포르에 있던 동아시아 대륙본부가 한국, 일본, 몽골, 북한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7개국의 동아시아 오리엔트와 중국, 홍콩, 마카오의 East Asia Opportunities로 분리해 사역하게 됨에 따라 동아시아에 두개의 대륙본부가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속한 East Asia Orient의 대표로 한국C.C.C. 윤승록 목사가 책임자가 되면서 본부는 인천 송도에 유치 됐다. 특히 인천은 경제자유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국제 교류가 활발하고 한국 교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더불어 다른 나라를 섬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국제C.C.C. 부총재 정인수 목사(동아시아 지역 담당)는 위대한 명령(요한복음 20장 19~21절)이란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손해 보는 파트너십을 발휘해야 교회와 좋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나 성도들도 주님의 위대한 명령을 위해 주님의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협력해서 주님이 주신 위대한 명령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 윤승록 목사는 "동아시아 오리엔트 대륙본부에는 동아시아를 향해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다"며 "동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26%가 살고 영적 열매가 가장 많은 곳으로 2020년이 되면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선교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윤 목사는 이어 "특히 동아시아 지역 중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에 경제력도 주셨다"며 "이것은 세계를 선교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 본부는 각 나라의 간사들을 섬기고 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사역을 이뤄갈 방침이다. 사무실에는 대만, 싱가포르, 미국 국제본부 등에서 파견된 간사 등 현재 15명이 사역 중으로 지난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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