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굿피플,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 한국 NGO들과 자선단체들이 협의기구를 만들고 한국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난 14일 NGO들은 한국NPO 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 NCNK, National Council of NPO Korea))라는 이름의 단체를 설립하고 교류협력과 교육, 홍보, 연구,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서울 명동)에서 한국NPO 공동회의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를 열고 NPO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 모임에는 대한사회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 해비타트, 홀트 아동복지회 등(가나다 순) 단체장 및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일하 한국NPO 공동회의 이사장은 "현대 한국사회는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급격한 경제 상장을 이루어왔다"면서 "하지만, 그 이면에는 빈부격차의 심화 고령화 사회와 저 출산 문제, 다문화 가족의 확산 등 사회 전반에 새로운 사회서비스와 사회적 통합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한국 NPO 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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