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중국 강진 피해지역 돕기 나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강진 피해를 입은 중국 서북지역 칭하이성 이재민 구호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모금 활동 중이다. 기아대책은 한국인 기아봉사단원을 피해지역으로 파견해 필요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현지에서 식량과 텐트, 의약품 등 생필훔을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대책 장종순 국제사업본부장은 "서남부 지역의 오랜 기근과 서북부 지역의 지진 발생으로 중국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지난 14일 오전 7시 49분 칭하이(靑海)성 티베트자치주인 위수(玉樹)현의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400명이 숨지고 8천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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