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창사 15주년 특별 인형극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이 무대 위에 오른다.
창사 15주년을 맞아 CTS(회장 감경철)가 이달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영유아대상 인형극 '장난꾸러기 치로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CTS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이정민 연출은 "감수성과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을 한층 끌어낼 그림자극과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인형극과의 조화로운 만남을 유도했다"면서 "이번 공연이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공연은 어느 밝은 봄날, 치로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나비를 쫓다가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며 겪는 치로의 경험을 담고 있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자극단 '극단 영'이 제작을 맡았다. 이 극단은 그림자극, 인형극과 뮤지컬, 마당극을 아우르는 가족극 전문극단으로 활동 중이다.
CTS 측은 "영유아에게 친숙한 에니메이션 캐릭터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사회적이슈인 각종 어린이대상 범죄에 대해 어린이들이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철저히 유아의 눈높이에서 준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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