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께 영광! ’감동과 사랑 나눔의 충만한 현장‘
담안에 갇힌 자를 주님은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과 사랑이 아니면 교정선교사역은 감당 할 수 없다. 답답하고 꽉 막혀있는 참담한 마음들을 털어놓고 소통케 하고 위로하는 교정선교를 수행한지 장장 15년 세월이다. 탕자처럼 거듭난 사람이 있어 감사하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의 음악회가 열렸다. 우물가선교회’(회장 이태원목사, 안디옥교회) 주최로 지난 12일(토) 저녁7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동과 사랑 나눔의 충만한 은혜’를 공유했다.
스타들과 함께한 ‘2011 제1회 우물가 열린 음악회‘는 가수 김종찬 목사와, 소프라노 양재희집사, 국민가수 박재란 권사가 출연했다. 또 최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에서 공연된 뮤지컬 ‘드림헤어’주역인 배우 김영호와 김현정을 비롯 탤런트 양택조집사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개그맨 김성규씨와 뮤지컬 배우 추정화씨가 공동 진행한 이번 ‘우물가 열린 음악회’에 가수 김현정씨가 불참해 아쉬웠지만 공연 후, 현장을 방문 기념촬영과 함께 추후 더 좋은 공연을 기약했다.
김종찬목사는 “세상 노래를 부르던 대중가수가 주님의 은혜로 주의 종이 되었다.”며 “이제 세상노래를 멀리하며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을 찬양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박재란 권사는 “낙엽처럼 무상한 세월을 뒤로하고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지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다.”며 “땅 끝까지 하나님의 찬양을 통해 영광돌리겠다.”고 말했다. 양택조집사는 “바쁘고 교만해서 주님을 멀리했다.”며 “간경화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과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다. 남은 생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오늘 귀한 교정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이태원목사를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간증을 했다. 강변가요제 출신이다. 가수가 꿈이었다는 배우이자 탈렌트인 김영호씨는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엄마의 따스한 눈빛을 회상하며 ‘엄마‘처럼 살겠다.”며 열창을 했다. 어린 시절, 엄마라 부르게 되는 존재가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소중한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모처럼 ’엄마‘의 사랑을 잊고 살았던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감동과 함께 나는 우리 엄마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가창력이 대단하다. 못 다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이민욱 집사의 평생 든든한 동반자인 소프라노 양재희집사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피조물이자 한사람으로서 “천상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주옥같은 달란트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물가선교회 회원으로 기획 연출을 맡은 이민욱집사(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바쁜 스케줄에 쫓겨 다니는 스타 연예인들이 모두 자비량으로 동참해 진정 감사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음악들로 멋지고 충만한 가을밤이 될 것을 준비했다. 언젠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서원했다.”며 “오늘 충만한 교정선교현장에서 이렇게 보람 있고 소중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출소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복지시설 건립에 사용된다(02-878-1640). 출소 후 사회적응이 어렵고 가정적으로도 버림받은 여성출소자와 그 자녀들의 쉼터를 마련하여 그들을 보살피고자 사랑의 공동체 쉼터마련 ‘2011 우물가 열린 음악회’가 오는 2012년 제2회 더 큰 사랑 나눔 충만한 현장을 기대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우물가선교회 회장 이태원목사는 지난 15년 동안 청주교도소, 영등포교도소, 홍성교도소, 대전교도소, 서울구치소에 장기복역하고 있는 담안의 형제, 자매들을 방문, 예배와 함께 영치금 후원, 개인상담, 찬양집회, 자매결연 맺기, 자녀생활비 보조 등의 교정사역을 사명으로 알고 감당하고 있다.(안디옥교회, 낙성대 3번 출구, 국민은행 뒤, 2층 이태원목사 010-9946-1595)
죄 때문에 가정과 사회에서 버림받았다. 오늘도 차디찬 담안에 구속되어 있다. 세상과 단절된 인생이다. 자유도 인격도 미래도 없다. 강도만난 이웃이다. 안타깝다. 소망이 있다면 형기만큼 청춘과 세월을 담보로 격리된 체, 출감하는 날을 기다릴 뿐이다. 거듭나고 치유되기를 기원한다.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며 생을 마감하는 사람을 교회는 기억해야 한다. 비록 삶의 의미를 상실했지만 돌아온 탕자처럼 주님을 만날 것을 확신한다.
이번 우물가 열림음악회는 스타트리커뮤니케이션이 기획 제작과 함께 우물가선교회 주최로 국민일보, CTS-TV, (주)그린에이트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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