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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씨뮤직페스티벌 코리아 출범2011-01-18 10:07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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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부천서 윈터페스티벌 열려


씨뮤직페스티벌코리아가 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유노카페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전남 진도에서 열린 ‘진도씨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올해부터는 계절을 달리해 경기 부천에서 ‘씨뮤직윈터페스티벌’이 별도로 열리게 됨에 따라 ’씨뮤직페스티벌코리아’가 출범하게 됐다. 이 날 출범식에는 ‘진도국제씨뮤직페스티벌’ 에 조직위원들과 협력기관장 및 기획단 40여 명이 참석해 업그레이드 된 씨뮤직페스티벌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출범예배에서는 고문위원인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제 1회 진도국제씨뮤직페스티벌 때 전남 진도까지 내려가 축사를 했던 손 목사는 “현장의 뜨거움을 잘 알고 있다”며 “씨뮤직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복음이 문화의 옷을 입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건강한 문화 형성을 위해 활발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인 김동호 목사(높은뜻 숭의교회 연합)는 연극을 보며 크게 감동 받았던 경험을 예로 들며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로서 문화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를 위해 단순한 관심이 아닌, 애써서 구하고 두드리고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적당히 해서 되는 프로는 없듯이 마지막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반드시 씨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탁월한 지식인과 아티스트들이 많지만 자기 자신의 부와 실력을 위해서만 노력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한 뒤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를 통한 시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이상의 것을 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초청된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는 귀한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고하는 조직위원 및 기획단을 위해 연주로 격려했다.

씨뮤직페스티벌코리아가 갖는 비전은 통일한국 시대와 세계를 향하고 있다. 남단에서 열리는 ‘진도국제씨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중부권에서 첫 회를 여는 ‘씨뮤직윈터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발전, 통일한국 시대 한반도 북부 신의주에서 열릴 씨뮤직페스티벌을 기대하며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대만, 홍콩 등과 연합해 씨뮤직페스티벌 아시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수준 높은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세계와 함께 씨뮤직페스티벌의 취지를 공유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씨뮤직페스티벌 코리아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경기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리는 ‘씨뮤직윈터페스티벌’과 8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남 진도에서 열리는 진도국제씨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홈페이지www.cmusicwi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