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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나그네 인생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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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4 19:31

주일  나그네 인생 길

(성경 : 창세기 47장 찬송 : 539장-새찬송 488장)

요셉은 애굽에 내려온 부친과 그의 가족들이 목축하기에 적합한 고센 땅에 거하도록 애굽 왕 바로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 요셉은 연로한 부친을 왕에게 소개하였습니다. 그 때 야곱은 “당신의 나이가 얼마냐?”고 묻는 왕에게 “내 나그네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 년이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야곱은 숱한 시련을 겪으면서 살아오는 동안 인생이 나그네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인생이 나그네길임을 생각하고 이 세상일에 집착하지 말고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월 2월 16일 두 지파의 기업을 받은 요셉

(성경 : 창세기 48장 찬송 : 410장-새찬송 310장)

요셉은 부친 야곱이 병들었다는 전갈을 받고는 자기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부친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야곱은 요셉이 이스라엘과 그 가족들에게 베푼 후한 은혜를 잊지 않고 다른 형제들에 비하여 두 몫의 기업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요셉의 믿음과 선행으로 인하여 그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혜택을 입은 것입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한 선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은혜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힘써 선을 행하는 성도가 됩시다.

화 2월 17일 샘 곁의 무성한 가지

(성경 : 창세기 49장 찬송 : 313장-새찬송 524장)

임종을 앞둔 야곱은 열두 아들에 대하여 일일이 축복하였습니다. 야곱은 평소에 큰 실수를 저질렀던 르우벤과 시므온에게는 빈약한 축복을, 유다와 요셉에게는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샘 가의 나무는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잘 자라서 가지가 무성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들도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여 그 진액을 공급받아 샘 곁의 나무처럼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수 2월 18일 악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

(성경 : 창세기 50장 찬송 : 427장-새찬송 191장)

부친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요셉의 형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부친의 생전에는 요셉이 부친 때문에 그들을 선대하였지만 부친이 돌아가셨으니 혹시 옛 원한을 기억하고 복수하지 않을까 염려한 까닭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두려워하는 형제들을 안심시키고 앞으로도 변함 없이 형제의 우애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에 복수의 감정을 갖기보다는 그를 용서하려고 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기 때문입니다(롬 8:28).

목 2월 19일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

(성경 : 출애굽기 1장 찬송 : 432장-새찬송 382장)

야곱의 권속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가서 400년 가까이 지내는 동안 이스라엘 자손은 큰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때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이스라엘 자손이 번성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을 노예로 삼아 심한 노역을 시켰습니다. 또한 애굽 왕은 히브리 여인들이 남자아이를 낳으면 죽이라고 명했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나날이 번성하였습니다. 지난날 큰 환난에 처한 이스라엘 자손을 보호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날도 성도들을 지켜 주십니다. 그런즉 우리는 시험 환난을 두려워 말고 믿음으로 담대히 전진하는 성도가 됩시다.

금 2월 20일 하나님의 사람 모세

(성경 : 출애굽기 2장 찬송 : 383장-새찬송 336장)

애굽 왕 바로가 명하기를 “히브리 남아는 태어나는 즉시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위기 가운데서 태어난 어린 모세를 구원하셔서 바로 왕의 공주의 양자로서 양육 받게 하셨으며, 그 후에는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연단을 받게 하심으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택하셨듯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으며 우리 각 사람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하겠습니다.

토 2월 21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모세

(성경 : 출애굽기 3장 찬송 : 352장-새찬송 313장)

광야로 도망한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장인의 양 무리를 이끌고 호렙 산에 이르렀다가 불이 붙었으나 소멸되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았습니다. 모세는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그 나무에 다가갔고, 거기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것없는 떨기나무처럼 꿈을 상실한 채 늙어 가는 모세를 불러 크고 거룩한 사명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떨기나무처럼 보잘것없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셨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부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