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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포럼 제5대 회장으로 정상운 전 성결대학교 총장이 만장일치로 재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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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14:47
작성자 Level 8

대학총장포럼 제11회 정기총회, 평택대서 개최정상운 회장 연임

“AI 시대,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교육 방향 제시

정상운 박사.jpg

대학총장포럼 제11회 정기총회가 지난 619일 오전 11시 평택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5대 회장으로 정상운 전 성결대학교 총장이 만장일치로 재연임됐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임원 선출과 회무 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한국 기독교 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독교 고등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대를 분별하고,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며, 다음 세대의 영성과 인성을 세우는 핵심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대학총장포럼은 오는 7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사파에서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및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6 대학총장 공동 해외연수회를 개최해, ‘AI 시대 한국 기독교 대학의 교육 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제3회 한국기독교대상을 진행하고, 11월 중순에는 한국기독교한림원 과 공동으로 정교분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한국교회와 사회가 직면한 주요 담론에 대한 신학적·사회적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1부 예배는 김선배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다. 임열수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기도에 이어,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이 민수기 1116~23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기독교 대학, 그리고 대학총장포럼의 사명을 위해 합심 기도가 이어졌다. 이정숙 전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김용관 전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문성모 전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은 한국 기독교 대학과 평택대학교를 위해, 김영만 전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은 대학총장포럼의 사명을 위해 기도했다.

이후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최대해 대신대학교 총장(한국신학대학총장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기독교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덕교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회장 정상운 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목창균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감사)의 기도로 개회한 후 주요 회무를 처리했으며, 감사패 전달과 함께 안주훈 전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2014년 창립된 대학총장포럼은 초교파적 연합 정신 아래 한국 기독교 고등교육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출범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한세대학교, 성결대학교, 대신대학교, 평택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명지대학교, 강서대학교, 나사렛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등 전국 주요 기독교 대학의 전·현직 총장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총장포럼은 그동안 학술 논문 발표, 도서 출판, 성명서 발표, 해외연수, 한국기독교대상 시상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교 교육계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무엇보다 이 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복음적 가치와 학문적 탁월성을 함께 세우는 기독교 리더십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교육 환경을 빠르게 재편하는 오늘, 대학총장포럼은 기독교 대학들이 단순히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시대를 선도하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미래 문명을 해석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럼 관계자들은 기독교 대학은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를 세우는 영적 전초기지라며 대학총장포럼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지성의 등불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