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어둠의 삶에서 성공2010-11-04 10:25
작성자 Level 8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 나인홀드 니버는 세상 사람들을 두 부류 즉,  어두움의 자녀, 또 하나는 빛의 자녀들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니버는 어두움의 자녀들은 죄와 악 가운데서 파멸과 저주로 끝나지만, 빛의 자녀는 행복과 축복을 받으며 나아가서 하나님께 영광올리고 살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 중 어디에 속하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일보에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배추값 파동 등 물가도 고공 행진을 하면서 서민 경제는 더욱 어두워져 가고 있고, 우울과 자살이 증가할 뿐 아니라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암울한 상황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암울한 현실 속에 사는 사람들이 빛 가운데 살 수 있도록 변화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미국의 주석가 매튜 헨리는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과 분리되며 결국 파멸의 길로 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어두움 속에 사는 인생의 마지막은 파멸뿐인 것이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이런 우리들에게 빛의 자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에베소서 5장 8절에서 11절에 사도바울이 낙심하고 절망하고 방탕하면서 어둠속에 사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말씀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만이 어둠 속에 사는 사람을 빛의 삶으로 인도한다. 불란서의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하나님의 말씀은 빛과 진리이므로 어두운 삶을 밝은 삶으로 바꾸어 준다.”라고 말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의 어둡고 캄캄한 삶을 빛과 밝은 삶으로 바꾸어 주신다. 어려울 때 하나님 말씀으로 나오고 힘들 때 하나님 말씀을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빛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계신다는 믿음에 기초하여 어둠 속에서 사는 인생을 성공적인 삶으로 변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

첫째,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하게 행해야 한다.

빛의 자녀들은 착하게 살고 의롭게 살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잠언서 16장 13절에 솔로몬 왕은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라고 말했다. 또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라고 잠언서 21장 3절에 있다.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고, 정직하고 충성되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우리가 빛의 자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빛이 자녀가 됨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16절에 예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우리의 빛으로서의 진실된 실천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크나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빛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갖는다.

따라서 죄 가운데서 살면서 불행과 어둠 속을 헤매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당연히 하나님의 빛 가운데 나아와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로써 행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둘째,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

우리들은 자신의 인생이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원한다.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나는 기쁨이 없다.”라고 푸념하면서도 이들은 어둠 속에서 빛 가운데로 나오지 않고 있다.

불란서의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봐 진실을 멀리하고 계속하여 어둠의 길로 빠지는 사람”인 것이다. 또한 독일의 괴테는 “어둠의 삶에 사는 사람은 작은 기쁨조차 느끼지 못하며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어둠의 삶은 자신의 삶조차도 기쁨과 행복함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이웃들을 기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며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

미국의 성공학자 나폴레온 힐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신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허락하여 주신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들린 반 헤케는 “기쁨은 강한 전염성을 지니고 있다. 개인의 기쁨은 가정의 즐거움으로 가정의 즐거움은 사회의 행복으로 전이된다.”라고 말했다.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자신도 기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 생각하는 욕심과 교만에 빠지지 말고  이웃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야 한다.

주를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나 중심의 인생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이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결코 상실의 삶이 아닌 풍성한 수확의 삶이 된다.

시편 37편 4절에 다윗왕이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을 우리가 기쁘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 소원은 자신이 이루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서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것이다.

셋째, 어둠의 일을 벗어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책망해야 한다.

미국의 성공학자 나폴레온 힐은 “달콤한 칭찬보다 쓰디 쓴 책망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다.”라고 말했다. 성공은 책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책망을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 더 큰 성공이 주어진다.

시편 141편 5절에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라고 말씀했다. 우리 역시 항상 빛 가운데 거하기 위해 누가 나를 책망하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충고 받는 것이 큰 축복인 것은 우리는 책망을 통해서 성장하고 바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언서 29장 1절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했다. 책망 받을 때마다 그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고치는 겸손한 사람에게 성공과 승리가 있다.

또한 자신이 빛 가운데 나올 수 있기 위해 책망을 수용하며 겸손히 고치는 적극적인 결단과 실천을 해야 함과 동시에 자기 주변의 어둠속에서 절망하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인도해야 한다. 우리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어둠에 대해 질책하고 지적하면서 깨닫게 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

독일의 마틴 루터는 “어둠의 길로 가는 사람을 책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어둡고 죄 가운데 사는 사람, 잘못 된 사람에게 책망하고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묵인하지 말고 가르쳐야 한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사도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말씀했다. 성경을 읽으면 자기 잘못과 허물을 깨달을 수 있다. 모든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축복도 되고 책망도 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이 지혜와 총명이 앞서서 다른 사람들 보다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

착하게 살고 의롭게 살고 진실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노력을 할 때 우리는 어둠의 악한 세력과 과감히 싸우고 도전해서 승리할 수 있다. 우리 자신과 이웃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잘 사는 선진국, 하나님 나라가 되기 위해서 빛의 자녀로서의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김성광/강남교회 담임목사-강남금식기도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