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설교-만나가 주는 교훈-이근수 목사2013-06-13 09:43
작성자 Level 8

만나가 주는 교훈
(출 16:33)

이근수 목사
교단 김포지방회장
순복음오순절초대교회 담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시면서 너는 복의 근원이 되고 믿음의 조상이 될것이라고 언약하셨습니다.(시89:3)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서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리하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신 후, 창15장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칭치 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말씀하신 말씀처럼, 야곱이 애굽에 내려간 지 430년 만에 요셉을 모르는 새 왕이 치리한 지 400년만에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유월절 피 바르고(출12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출 13)
홍해를 마른땅처럼 건넌 후 (출 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15:2) 그리고 그들은 광야생활에 들어갑니다.
광야에서 처음 만난 곳이 마라였으나 마라의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쓴물을 달게 만들어줍니다. 이것은 인생을 살다보면 반드시 쓴물을 만난다. 부부간에 쓴물, 부모 와자식간에 쓴물, 질병의 쓴물, 범사의 쓴물들을 만난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쓴물을 달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마라를 지나 신 광야에 이를 때에 온 회중이 먹을 양식이 없다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를 추억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분은 종입니다. 종은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을 수 없는 상황임에도 고기를 떡을 마음껏 먹었다고 추억합니다. 이런 억지를 부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저녁에는 고기를,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은 주었으나 결국 저들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습니다.(고전 10:10)
그러면 신 광야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즉, 맛나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교회 생활할 때 일용할 양식이 없어서 주릴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 합니다.[마 6:31∼33).
그의 나라는 교회입니다. 그의 의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평안을 구하고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나가면 일용할 양식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만나의 교훈이 얼마나 중요하면 출16:32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만나를 오멜에 채워서 너희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 광야에서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소산을 먹는 날까지 40년 동안 한 루도 빠짐없이 만나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다수가 순종하지 않으므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받았습니다. 이는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을 살린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요 6:63)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만나를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합니다.(신8:3) 이로 볼 때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증거판 앞에 두어 대대로 간직하라고 명하신 것은 언약궤를 바라볼 때마다 만나를 담은 항아리를 떠올리며 우리 조상들은 만나를 먹고도 원망하고 불평하는 불순종으로 멸망을 받았으니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닮지 말고 가나안 곧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후손들에게까지 전하기 위함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경 요 6:27의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는 말씀처럼 곧 육신의 썩어질 것을 위하여 원망 불평하지 말고, 썩지 않고 영생에 들어가도록 인도하시는 말씀 곧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에서도 복을 누리고 영원한 저 땅 천국까지 가도록 하시는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