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축복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 칼럼)
13충성은 헌신과 신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충성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속이지 않으며 정직하고 정의롭다. 우리는 사람 앞에서도 충성해야하지만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한다. 잠언 28장 20절에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에도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라고 말씀했다.
이와 같이 충성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충성하는 일을 등한히 하는 사람들은 충성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며 따라서 행복하지 못한다. 네델란드의 신학자 앤드류 머레이는 “충성은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다.”라고 말했다. 충성하는 사람은 하늘나라의 축복을 다 받지만,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하늘나라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충성을 해야 하는 이유는, 충성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살기 때문에 충성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충성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충성되게 한다면 누구나 축복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수가 있다.
다니엘 6장 3-4절에 보면 다니엘은 하나님께 충성하고 사람 앞에 충성되어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비록 그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여 지혜와 총명을 받아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였다. 또한 그는 왕에게 인정받아서 많은 사람들을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축복을 받은 다니엘을 질투하는 동료 신하들이 시기하고 모함하여 그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고발하려고 온갖 모략을 다했다. 하지만 다니엘 6장 4절에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라는 말씀처럼 다니엘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다니엘은 아무 그릇됨도 없고 허물도 없었다. 그래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과 다리오 왕 때에 총리가 될 수 있었다.
충성에 대한 축복의 말씀이 성경 도처에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성경말씀 다니엘 6장 3-4절의 사회와 국가에 대한 충성이다. 두 번째로는 디모데전서 3장 11-13절의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충성, 그리고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의 성령의 열매인 충성이다.
충성은 축복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필요하다. 충성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행해야 하며 역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신뢰와 헌신이 있으므로 우리는 충성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축복받기 원한다면 충성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