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생명의 말씀-상 받는 담대한 믿음2013-01-14 09:55
작성자 Level 8

상 받는 담대한 믿음
(히10:35-39)

김상용 목사
청주중앙순복음교회 당회장
증경총회장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상 받는 일을 하는 데는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에서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믿음의 담대함을 가질 때 상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부르심을 알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의 진리를 잘 듣고 깨달아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 합당한 열매를 맺음으로 주님 앞에 큰 상을 얻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1. 성공적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담대함
담대함은 굽힐 줄 모르는 생각, 마음의 용기, 의지의 부단성, 담력 등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이 담대함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1) 담대함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마음의 자세
두려운 마음을 가진 자는 일을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담대함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 꼭 필요한 자세인 것입니다. 마음의 두려움을 내쫓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나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일을 맡기시고 성취하게 하셨는데, 어떤 일을 명함에 있어 먼저 담대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갈 때 대적은 물러가고 승리의 상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마음과 자세가 담대한 신앙
초대 교회 때는 특히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어떠한 시련, 환난 가운데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켜나가라고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것과 맞서 싸울 마음의 용기와 담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5:11-12)고 하셨습니다.
3)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에 담대해야 합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기도하는데도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가 많거나 문제가 커서 하나님 앞에 못 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손이 짧아졌느냐고 하셨고, 이에 대해 성경은,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고 하였습니다. 주 앞에서 죄인은 주님을 의지하여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성공적 신앙생활의 두 번째 필수적 요소, 인내
오늘 본문 36절에 보면,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담대함이 신앙의 전진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라면, 인내는 그 전진을 계속해 나가는데 필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즉, 시련을 받을 때도 멈추거나 가라앉지 않고 무단히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전진해 나가는 삶을 의미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그 다음날 수확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을에 수확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35절에서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고 했고, 또한 36절에서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고 한 말씀은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3. 크리스천은 목적지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최종목적지는 어디 입니까? 바로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목적지를 잊어버리지 말고 전진해야 합니다.
1)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하박국 선지자가 깨달은 말씀으로, 이후에 마틴 루터가 이 말씀을 가지고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천국까지 가려면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이 무섭다고 믿음을 버렸습니까? 다니엘이 사자굴이 무섭다고 믿음을 버렸습니까? 이와 같이 우리도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2) 뒤로 물러가거나 침륜에 빠져서는 안 된다.
믿음생활에서 뒤로 물러나 인내하지 못하고 배반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고 엄중한 심판을 받습니다. 이것은 마치 자갈밭에 떨어진 씨앗이 햇빛 때문에 죽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뒤로 물러가거나 침륜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3) 구원받은 우리는 결국 승리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우리는 결국 승리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넉넉히 그 나라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전진하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다가 우리의 목표인 하늘나라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상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