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목양칼럼-김성광 목사2013-01-02 14:26
작성자 Level 8

여호와 경외는 겸손으로부터
겸손은 사랑과 은총의 축복을 받는 비결


겸손은 기적을 나타내고 겸손은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하나님이 뜻하는 대로 사는 사람에게서만 실천되는 덕목이다. 내 욕심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쓰임 받는 하나님의 종이 되고 일꾼이 될 수 있다.

성경 말씀에는 겸손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축복받는 사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아브라함은 겸손함으로 순종해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모세도 겸손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솔로몬은 겸손함으로 하나님께서 지혜와 은총과 축복을 주셨고 히스기야는 겸손함으로 죽을 병에서 살고 형통하는 축복을 받았다. 기드온도 겸손함으로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세례 요한도 겸손함으로 항상 예수님을 자기보다 높였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그의 딸이 귀신 들렸을 때 겸손히 간청해서 네 믿는 대로 될지어다. 딸에게서 귀신이 물러가고 병에서 고침 받았다. 사도바울은 당대에 지식과 학문이 가장 높았지만 겸손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여서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되고 가장 성경을 많이 기록한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이다.

겸손은 축복이다. 교만은 결국 멸망당하지만 겸손은 축복을 받고 사랑과 은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잠언 22:4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라고 말씀했다. 부요의 축복, 재물의 축복은 누가 받느냐? 겸손한 사람에게 재물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1:29에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했다.

예수님은 예수 믿는 것 자체를 겸손하다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겸손한 삶은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기하는 삶이었다. 그는 하늘 보좌를 마다하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말 구유간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셔서 공생애를 통해서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주의 복음을 전파하고 귀신을 쫓아냈다. 그는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3일 만에 부활하시고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그의 낮아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든다. 만약 스스로 겸손하여 낮아지면 나중에는 더 큰 자리로 높아지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는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를 보기 전에 그 마음의 겸손을 본다.”라고 했다. 지혜와 지식보다도 겸손이 중요하다. 아무리 지혜와 지식이 많다고 할지라도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을 쓸 수가 없다. 남자는 능력보다도 겸손을 보고 여자는 미모보다도 겸손을 본다. 미모 있는 교만한 여성보다도 미모가 없는 겸손한 여성이 더 사랑받고 은총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다.

영국의 대주교 로버트 레이턴은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 자신을 낮춰서 “하나님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나약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고 나와 함께 하여주시옵소서.”하고 스스로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신다. 하나님께서 건강하게 만들어주시고 좋은 직장 주시고 나를 통해서 축복하시고 영광 받아 주신다. 내 인생과 내 운명을 다 하나님께 맡기니 하나님께서 내 인생도 주장하여 주신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요,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그 사람이 가장 축복 받은 사람이 된다. 겸손은 최고의 성품을 갖게 되고 겸손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릇이 되고 겸손은 사람들 앞에 칭찬 받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길이다.

김성광 / 강남교회 - 강남금식기도원 원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