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고 완전한 여유를 가진 사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하루하루 쫓기다시피 하며 사는 현대인들은 마음의 여유를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모색을 합니다.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여가를 내어서 여행을 하기도 하고 각종 취미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도움은 되지만 완전한 것이 아니고 일시적 방편에 불과합니다. 참된 마음의 여유는 환경이나 육신의 상태보다 영적 상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정녕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여유입니다. 그 여유란 어떠한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얻음으로써 갖게 되는 심령의 여유입니다.
영적 상태로 보아서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이 한가롭다는 것은 오히려 불행한 일입니다. 위기를 위기로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철로를 베고 태평스럽게 누워 있다면 이러한 태도를 여유 있는 태도라고 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인생에게 제일 급선무는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아직 구원 얻을 기회가 있지만 죽음과 동시에 그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맙니다. 참되고 완전한 여유는 구원 얻은 자만이 향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에는 놀랍고 풍성한 내용이 있습니다. 죄 사함 받습니다. 의롭게 됩니다. 거듭납니다. 거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천국시민이 됩니다. 부활하게 됩니다. 이런 구원을 받은 자는 여유 만만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信賴)함으로써 갖게 되는 마음의 여유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가짐으로 곤란한 중에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곤경에 처할 때 본문 말씀을 상기하며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이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울 때 가졌던 다윗의 그 여유 만만한 태도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어느 정도로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가를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또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섭리하여 주신다는 믿음을 가짐으로 곤경에 처한 중에도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사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되지는 않습니다. 바라는 것과 정반대로 일이 진행될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성도는 마음에 평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선한 결과를 이루도록 하신다는 것을 신뢰하고 행하였던 성경의 위인 가운데 대표적 인물이 요셉입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엄청난 시련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그는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고 닥쳐온 곤란과 곤경에 대처하였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됨으로써 그가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여유 있게 처신한 것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사리분별과 옳은 판단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위기를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불신자들이 가지는 마음의 여유란 사실은 허망한 것이고 자기기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참되고 완전한 여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얻음으로써 갖게 되는 심령의 여유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갖게 되는 마음의 여유를 향유하며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은혜와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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