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1050호 사설2016-09-08 15:18
작성자 Level 8

말씀과 기도로 풍성한 수련회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면 한국교회의 장래가 밝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암울한 미래가 있을 따름이다. 교회에서 젊은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하면 어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가?
교회에 속한 청소년들은 어려서부터 기록된 말씀인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께 순종하며 온전히 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건전한 깨달음과 굳건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풍조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진리에 대한 확고한 지식이 없다면 세상에 의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성경에 기록된 구체적인 교훈을 알지 못한다면 세속화되기 십상이다. 그렇게 되면 기독 청소년들이 세상의 가치관들로 인해 혼합주의적 양상을 띠게 된다.
교회학교가 여름행사로 매우 분주한 계절이 왔다. 교육이야 항상 중요하지만 여름철이 더욱 분주한 것은 학교생활에 쫓겨 틈이 없는 아이들에게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적인 신앙교육을 시키기 위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교육할 수 있는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자라가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튼튼한 신앙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란다.
교회학교 신앙훈련은 믿음의 세대를 이어갈 차세대 신앙인들을 세우기 위한 준비인만큼 결코 계절행사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철저히 준비된 교육을 통해 성령님의 감동감화를 받도록 이끌어 주어야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우리들의 삶 가운데 임하게 되고 일상생활이 진리 안에서 자유함이 풍성해진다. 해가 갈수록 교회학교 교육이 힘들어도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 충성해야 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잠22:6)

종교단체이름으로테러집단 비호 안될 말

 7월8일, 정부가 주한 미군의 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하자 이 나라의 종북 · 좌익 세력들은 총 궐기하여 사드 배치 철회를 조직적으로 외쳐 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월 노동당의 대남혁명 전위기구인 소위 “반제민전”(반제민족민주전선)을 통해 "사드의 조선반도 배치는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며 국내외 친북 성향 단체들에 대해 '전쟁 불안감을 조성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한 바 있다. KNCC와 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런 장단에 춤추며 사드 배치 반대 · 철회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사드”(THAAD)가 무엇인가? 그것은 인명 살상용 공격 무기가 아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지켜보려고 우리의 경비 지불도 없이 방위 동맹인 미군이 이 나라에 설치해 운용하도록 하는 우리정부의 국방 시책이다. 그렇건만 정부가 결정한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하고 철회를 요구한다는 사실은, 북한 김정은 집단의 유사시 미사일과 핵공격에 우리는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라는 주장과 같다. 그것은 또한 ‘사드배치를 총력 반대하라’는 북한 김정은 집단의 대남 지령을 준수하는 작태가 되고 있다. 바로 이들이 북한 김정은 테러집단을 비호 · 옹호하는 자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북한 김정은 집단은 국제적인 테러집단이다. 그들은 근래에만 해도 우리 해군 천안함을 기습 폭침하여 호국 장정들을 무참히 죽였다. 평화로운 연평도 국민에게 포격을 가해 불태우는 침략행위도 자행하였다. 과거 KAL기 폭파 테러 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이 테러 지원국 지정에서 제외한 조건인 핵실험도 재개한지 오래다. 미국 하원은 지난 6월 북한을 테러지원국가로 다시 지정하기 위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미 상원 브라운백(Brownback) 의원은 2009.6. “북한의 지속적인 핵ㆍ미사일 도발로 테러지원국 해제 근거가 소멸되었다”고 피력한 바도 있다. 미 정보기관은 김정은 집단과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 와의 연계성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다. 김정은 집단은 실로 신의 심판을 언제 받을지 모르는 살인과 문명 파괴의 테러집단이다.
  저 테러집단의 가공할 불시 핵 미사일도발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하는 우리 국군과 미군이 방어 무기 대비를, 기독교의 이름으로 반대하니 과연 누구를 위한 반대인가? 엄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테러집단을 비호하다니.. 천인이 공노할 반역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온갖 국가 보호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으면서도, 이 나라의 국토방위와 안전이 아무 것도 아니라면, 그대들은 이 나라를 떠나주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