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10년간 1천2백만여 달러 구호물품 지원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은 지난 1999년부터 10년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을 통해 약 1천억 원 어치의 구호물자를 기증해 왔다. 국제월드비전은 사회 환원을 실천한 영원무역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원무역 대표 성기학 회장은 1999년 동티모르에 1만 7천 여 벌의 자켓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와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캄보디아, 몽골 등 주로 월드비전 한국이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한용 점퍼로부터 담요에 이르는 다양한 구호물자를 무상지원 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대지진으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한 의류 5만 5천 벌을 긴급지원 하는 등 2009년 6월까지 약 195만 여벌 약 1천2백만 달러(한화 1백 4십 4억 여 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이 액수는 원가로 산출한 것으로 소비자가로 계산하면 실제 지원 액수는 약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업체는 팔다 남은 재고품이 아닌, 별도의 원단으로 구호물품을 제작했고 운송비 역시 이 업체가 부담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재난 시에 일시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10년간 꾸준히 단일품목 지원금액이 1천 억 원이 넘는 것은 국내 기업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영원무역의 지속적인 나눔 정성에 지구촌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