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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세트전도 참관기2019-03-27 17:24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_순천111.jpg (420.1KB)



전도하면서 체험을 느끼면서

 

저는 부끄럽게도 70을 훌쩍 넘기고 여든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무엇을 하느냐고 사람들이 수군거릴까봐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소심한 성격으로 항상 뒤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크기에 늘 마음속에는 전도하는 일, 한 생명 귀한 영혼을 살리는데 충성하기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못하고 부족함이 많은데도 담임목사님께서는 저희 가정을 위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기도해주셨고 끊임없는 전도사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전도팀에 첫 발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늠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에 박영수 목사를 만나고 전도하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우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성령이 인도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은혜 가운데 저녁 예배 중에 <;;;가족세트전도 컨퍼런스>;;;를 강연하고 기도할 때, 저는 문득 열두 해를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졌을 뿐인데 병고침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서, 나의 아픈 곳에 손을 대고 성령 충만함과 치유함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왼쪽 귀가 나은 사람이 있다고 말할 때 저는 저의 왼쪽 귀를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는 귀를 수술한 지가 30년이 지났고 요즘은 전화벨소리마저 아주 희미하게 들리지만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왼쪽 귀는 잊고 살았습니다. 헌데 예배가 끝나고 집에 가는 도중 나의 몸이 갑자기 뜨거워지고 이상했습니다. “혹시 내 귀?” 순간적으로 내 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집으로 가다가 핸드폰을 꺼내서 왼쪽 귀에 소리를 들었더니 오른쪽 귀와 똑같이 들리는 것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걸음을 재촉해서 집에 가서 다시 들어도 왼쪽 귀에 똑똑히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너무 놀라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할렐루야! 아멘!”하고 외쳤습니다. 나 같은 죄인 허물 많은 인생을 값없이 이토록 사랑하심과, 아무 것도 해드린 것이 없는데 무조건 사랑만 주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할 것뿐입니다.
전도현장에서 눈앞에 보인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요즘은 아파트의 굳게 닫힌 문이 열리기도 어려울 뿐 더러, 뭇사람들은 선물을 정성껏 마련해 주어도 말씀을 전파할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차를 끓여 드리고 화려한 무엇을 준비해 전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박영수 목사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비롯해 미용실, 식당, 버스정류장, 학교정문 등을 일일이 방문하였습니다.
미용실에서 미용하던 사람이 손님의 머리카락을 감기다가 선 채로 박 목사의 영접기도를 받던 모습, 중화요리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이엄마가 영접기도를 받는 낯선 경험에 얼굴을 붉히다가 어느 새 평안을 찾은 얼굴로 구원받는 모습, 식당에서 식사를 준비하던 주인이 눈물을 글썽이며 영접기도를 받는 모습 등 발걸음을 옮기는 곳 마다 기적의 순간이 이어졌습니다.
박 목사가 “사랑의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지금부터 천국 갈 때까지 행복하게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영접기도를 하며 구원받은 것을 축하하였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누비던 전도의 현장을 떠올리며 묵상하다보니 전도라는 단어가 반대로 ‘도전’으로 읽어집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박영수 목사를 불러주셔서 도전하게 하시니 제 삶은 기도할 것뿐입니다.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한 생명 귀한 영혼을 살리는데 하루하루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말씀과 은혜로 하늘나라 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순천영락교회 임정숙 권사

동영상 : http://blog.naver.com/bys2573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 031)592-1691, 010)3730-2573    평내순복음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