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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독교대안학교, 이제 교회가 나선다2009-04-08 16:53
작성자 Level 8

CTS기독교TV, 교회대상 설립프로젝트 설명회 열어

조기유학으로 빚어진 가정적?국가적으로 막대한 국부유출과 비용 지출에 비해 낮은 유학 성공률, 기러기 아빠를 양산하는 등 한국의 교육은 수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가정해체, 어설픈 외국화에 따른 민족 정체성의 상실, 귀국학생(매년 1만여명)의 사교육비 증가 등은 심각한 사회적 과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국 교회 안에서도 대안학교를 세우는 등 여러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CTS기독교TV(감경철)가 기독교대안학교 '크리스천국제학교' 설명회를 진행해, 학부모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일 CTS컨벤션홀에서 열린 이 설명회에서 크리스 윤 교수(美 아주사대학 교육심리학)는 '한국 기독교 교육의 장래와 기독교 국제학교의 설립'에 관해 설명했다.
영재교육의 탁월한 전문가인 윤 교수는 현재 한국에서도 교육 관련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미국에서 2개의 크리스천 영재학교를 세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용국 교장(現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은 "크리스천 학교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기독교 교육은 참 신앙의 영성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학문"이라고 강연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러 크리스천 학교의 사례를 통해 크리스천 국제학교(대안학교) 현황이 파악됐다.
CTS기독교TV 측은 "이미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교회가 학교를 세워 운영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며 "크리스천 스쿨을 통해서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세워지고 있는 점에 착안, 선교와 기독교문화 차원에서 한국교회가 초?중?고 기독교국제학교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CTS크리스천국제학교는 CTS에서 주관하는 교회대상 기독교대안학교 설립프로젝트의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