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은 목사 - 국제사랑선교회부회장, 세계태권도선교회 대회장, 영화교회 담임 베트남선교 전문가 김홍은 목사, 태권도를 가지고 전세계인을 복음화 앞장
성장보다 선교가 우선인 교회, 건축보다 나누어 주기를 먼저인 교회, 전도와 더불어 교육과 양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교회가 있다.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자리 잡은 영화교회가 바로 그 교회이다.
영화교회가 무엇보다 선교를 우선하는 것은 담임인 김홍은 목사의 영향이다. 특히 김 목사는 선교 중에도 힘들다는 공산권 선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김 목사가 공산권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베트남 선교사를 지원하면서 부터다. 그는 차츰 공산권 선교사를 지원하면서 공산권 선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능을 깨닫고 직접 공산권 선교에 나섰다. 이런 김 목사의 결심을 실현하게 해준 곳이 김재규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국제사랑의선교회였다.
김 목사는 국제사랑의선교회(IAF)를 통해 10여 년 동안 공산권 중에서도 베트남 선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선교했다. 그동안 김 목사는 베트남에 20여 개 교회의 개척을 지원했다. 현재는 국제사랑선교회 부회장으로 베트남 선교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김 목사가 이렇게 베트남 선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선교 철학에 기인한다. 그는 선교에 대해 “목숨까지라도 내놓지 아니하고, 덤벼들지 아니하고 가만히 있어도 되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선교는 어쩌면 순교의 다른 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선교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열정과 더불어 피를 흘릴 각오와 순교자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그는 주기철 목사님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을 가지고 하는 선교인 것이다. 그래서 어려울 때 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체험을 하게 되고, 주변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정도로 베트남 선교의 성공를 거두게 된다.
김 목사가 힘들고 어려운 공산권 선교 그중에 베트남 선교를 택한 또 다른 이유로 “전도로써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게 하고 그들에게 믿음을 권유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요, 아들을 보고 믿어 영생을 얻도록 신앙을 유지하고 보존하며 키워주는 일이 교회가 해야 할 일임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며 주님의 절대명령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그의 이런 선교관이 그 어떤 선교보다 어렵고 위험해 순교라고까지 말하는 공산권 선교에 헌신하게 했으며 또 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김 목사는 “복음을 받아들인 베트남인들은 복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고 그 무서운 계급사회와 감시 하에서 공산주의를 반대하여 피를 흘리며 싸우고 마침내 복음을 지키려고 한다” 현지 복음이 심어지고 있는 상황을 이렇게 설명하며 그 아름답고 소중한 열매를 보고 어떻게 목숨을 걸고 선교를 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렇게 아름답고 풍성한 선교의 결실들이 있기에 김 목사는 공산권 선교를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욱 열정적으로 공산권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제사랑의선교회와 더불어 베트남 선교는 물론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공산권 전역으로 선교지를 확대하여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 목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에는 베트남선교 20주년을 맞아 국제사랑의선교회가 주최한 기념컨퍼런스의 사무총장 겸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컨퍼런스를 이끌기도 했다. ‘공산권의 모든 족속을 하나님의 백성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 컨퍼런스는 그동안 공산권 선교의 과거를 점검하고 한국교회의 공산권 선교를 좀더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했으며, 또한 많은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공산권 선교의 도전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목사는 또 관심을 갖고 있는 선교 분야가 있다. 그것은 스포츠 선교 그중에서도 태권도 선교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미 전도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태권도를 택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계태권도선교협회와 함께 매년 호주 러시아 등 전 세계를 돌며 세계태권도선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러시아에서 열린 제11회 할렐루야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실무대회장으로 모든 행사를 주관했다.
바쁜 목회 일정에도 그의 식지 않는 선교 열정에 동료 목회자들은 놀라움과 존경심을 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한편 그의 이런 태권도 사랑과 선교의 열정을 높이 사 국기원에서는 김 목사에게 명예8단의 단증을 주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영화교회에 들어서면 현대식의 화려한 건물은 아니지만 담임목사인 김홍은 목사와 성도들의 정성이 느껴진다.
깔끔하게 정돈된 지하성전, 어린 생명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유치원,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관 겸 부속성전이 한 건물에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다.
또 부속 성전 한 켠을 막아서 마련된 목양실에는 김 목사의 성품이 그대로 묻어난다. 좁은 목양실은 가운데 회의용 탁자만 있고 사방의 벽에는 김 목사의 손떼 묻은 책들로 꽉 차 있어 소박하면서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자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청년의 영화교회는 앞으로도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김홍은 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똘똘 뭉쳐 힘차게 전진하며 부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