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5월 초, 새터민 청소년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국내 의료봉사 '사랑의 왕진버스 in Kore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샘복지재단이 중요 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사역을 북한과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새터민을 포함,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국내의료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이를 위해 재단은 북한이탈 청소년 지원단체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이태주)와 함께 국내의료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태홍 샘복지재단 홍보팀장은 "국내에 거주 중인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새터민도 약 2만명(5%) 수준"이라고 말했다. 샘복지재단 박세록 대표는 "의료라는 도구를 통해 소외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것보다 우리에게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복지재단은 후원이사회 의료분과 위원장인 김록권 후원이사(前 국군의무사령관)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진을 구성했고 의료 및 비의료인 자원봉사단을 조직하는 등 봉사활동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