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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CGN 기독 OTT ‘퐁당’ 개국 5주년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힐링보이스’ 9월 20일 첫 방송 기대2026-09-05 12:09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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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M 새로운 가능성 연다CGN ‘힐링보이스’ 920일 첫 방송

14개국 1,602명 지원32명 본선 진출, 경쟁 넘어 삶과 신앙 담은 힐링형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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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이 기독 OTT ‘퐁당개국 5주년을 맞아 K-CCM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힐링보이스를 선보인다.

10부작으로 제작된 힐링보이스는 오는 920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마지막 10부는 11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톱7에게는 음반 발매와 전국투어 콘서트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CGN은 지난 9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힐링보이스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출연진들의 소감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MC 장성규를 비롯해 힐링멘토로 참여하는 김조한, 소향, 김영우, 조혜련 등이 참석했다. CCM 사역자로 잘 알려진 송정미도 멘토로 함께한다.

힐링보이스는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 참가자의 가창력뿐 아니라 그가 살아온 삶과 신앙,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조명하고, 멘토들이 참가자의 음악적 성장과 앞으로의 활동까지 함께 고민하는 힐링형 오디션을 표방한다.

특히 CCM이라는 장르 안에 발라드와 R&B는 물론 트로트, K-POP, , 힙합, , 국악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오디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등 14개국에서 모두 1,602명이 지원했다. 제작진은 지원자들의 영상을 장기간 검토하고 대면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32명을 본선 참가자로 선발했다.

30여 년간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양영미 작가는 “CCM 하면 R&B나 발라드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국악부터 트로트, , 힙합, 랩까지 이제까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다양한 장르가 모두 나왔다각자의 사연이 주는 드라마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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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작가는 또 오디션으로서 경쟁과 믿음이 양립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참가자들에게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은혜를 주고,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힐링보이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특징은 탈락보다 성장에 무게를 둔다는 점이다.

김영우 멘토는 다양한 오디션에 프로듀서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지만 이번 오디션은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탈락하는 분들에게서도 감동의 포인트가 있었다오디션이 끝난 뒤에도 서로 격려해 주는 모습이 일반적인 오디션과는 확실히 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앞으로 어떤 찬양을 할지 멘토와 제작진이 함께 고민하고 돌보는 분위기였다모두가 1등을 향해 달려가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야기를 어떻게 음악으로 풀어낼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멘토들의 반응도 남달랐다. 김조한은 심사를 한다기보다 아름다운 찬양을 들으며 힐링을 하는 느낌이라며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예배를 드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향 역시 참가자들의 실력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심사를 한다기보다 촬영할 때마다 은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장시간 이어진 녹화에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노래를 너무 잘하는 데다 그 안에 믿음까지 더해져 오랜만에 10시간 동안 예배를 드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을 맡은 장성규의 참여도 프로그램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장성규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탕자 중의 탕자라고 표현하면서 저 같은 죄인을 어떻게 들어 쓰실지 저조차 굉장히 기대가 된다조금씩 저를 다듬어 가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녹화 과정에서도 참가자들의 무대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CCM이 아닌 대중가요를 부른 무대에서도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최대한 많은 분들이 그 무대를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감동이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과 대중문화 영역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중현 PD예배 속에서 찬양은 넘쳐나지만 일상 속의 찬양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 않나 싶다“‘힐링보이스에 나오는 수많은 찬양들이 크리스천들에게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가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불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믿지 않는 분들도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복음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GN 전진국 대표는 K-CCM의 세계화를 이번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다. 전 대표는 최근 K-POP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K-POP을 해외에 알리는 일을 하면서 언젠가는 K-CCM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도전을 받았는데, 15년 만에 힐링보이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CGN2005년 해외 선교사와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위성방송을 시작한 이후 IPTV와 케이블, 유튜브 등으로 미디어 영역을 확대해 현재 약 170개국에 콘텐츠를 전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독교계 유일의 OTT 서비스인 퐁당을 출범시켰으며, 이번 힐링보이스역시 퐁당 개국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함태경 CGN 본부장은 요즘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어 또 오디션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힐링보이스는 다르다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감동과 재능, 영상미까지 준비했다. 첫 방송을 통해 기독교 프로그램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힐링보이스K-POP을 통해 한국 음악이 세계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K-CCM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존 CCM 콘텐츠의 틀을 넘어 다양한 음악 장르와 참가자들의 삶, 신앙 이야기를 함께 담아냄으로써 찬양을 보다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전달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GN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즌 1에 그치지 않고 시즌 확대와 미주·유럽 등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단순한 가창력 경쟁을 넘어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달란트와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장을 지향하는 힐링보이스K-CCM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찬양을 통해 복음이 교회와 일상의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대와 세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