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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퓨전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10주년 기념공연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2024-08-06 13:25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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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오렌지 아트컴퍼니는 서정화 극작 및 연출
, 정춘권 예술감독, 박광배 작곡의 퓨전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한글 날개를 달다!)’10주년 기념 공연한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 온 작품으로 벌써 10주년 기념공연이다. 10살이 된 세종 이도의 꿈은 10년 동안 공연하면서 관객들에게 받아 온 사랑과 관심을 다시 관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해진 감동과 재미,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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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은 세종대왕 이도의 어린 시절에 한자를 몰라 힘들어하는 백성을 보고 모든 백성이 쉽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이야기와 임금이 되어 대부분 신하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린 이도는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중에도 책을 읽는다. 자신을 찾아다니던 몸종 달레와 달레 아버지의 그림으로 된 편지를 보고 어려운 한자를 몰라 소통에 힘들어하는 모습에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각사각! 아삭아삭! 우적우적! 날름날름!

 

   세종 도서관 책상에 걸터앉아 글자들을 갉아 먹고 있는 갈갈이 도깨비.

 

   알파벳도 사각사각! 불어도 아삭아삭! 일본말도 우적우적! 어려운 한자도 맛없지만 날름날름! 그리고  기역, 니은! “? 이건 처음 먹어 보는 글자 메뉴다, 정말 맛있다!”

  

    세상의 모든 글자를 다 먹어 본 갈갈이 도깨비는 신기해하며 새로운 메뉴 한글을 닥치는 대로 먹어대다가 그만 배탈이 난다. 배를 움켜쥐고아이고, 배야!’를 외치고 있을 때 도서관의 터줏대감 책벌레의 마술로 갈갈이는 그만 시간 여행 배를 타고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읽고 있는 아이,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 아이 이도를 만나게 된다.

 

   이도는 조선은 글자도 음악도 없고 그저 중국의 글자와 음악을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고 놀리는 갈갈이에게 꿈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 꿈은 백성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우리만의 글과 음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 갈갈이에게 말하고 그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한다.

 

    갈갈이는 이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 결심한다.

 

 

    늦은 밤 집현전을 찾은 세종, 집현전 학자 정인지 대감과 밤늦도록 여자 노비에게도 출산휴가를 주고 노비의 남편에게도 현대의 육아 휴직 같은 제도를 만들어 실시하는 등의 백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며 밤을 보낸다.

 

    갈갈이는 세종, 어른이 된 이도가 백성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을 보고 자신도 집현전 학사가 되어 세종의 곁에서 계속 도와주기로 하지만 행동하는 것이 궁궐에 법도에 맞지 않아 좌충우돌,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백성들이 올린 그림으로 된 상소를 보며 다시 우리 글자 창제의 절실함을 느끼지만, 최만리를 비롯한 신하들은 중국의 눈치를 보며 결사반대한다. 그러나 세종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지속된 가뭄으로 백성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신하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백성을 위해 신분을 따지지 않고 지혜롭게 가뭄을 해결한 노비 출신 장영실을 등용시키는 것에도 갈갈이는 마음 깊이 감동받는다.

  

   장영실은 과학적인 해시계, 물시계 등을 만든다. 세종은 농사짓는 백성들의 삶에 큰 힘이 되어줄 장영실의 발명품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여전히 조선에는 우리만의 글자가 없다. 어릴 적에 우리만의 글자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세종은 오늘 밤에도 괴로워 잠을 잘 수가 없다. “어떻게 하면 쉬운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 수 있을까?”

 

    좌충우돌 글자 먹는갈갈이 도깨비와 과학과 음악, 그리고 책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 이도! 신하들도 반대하는 우리만의 글자를 만드는 일, 과연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선정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8국내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던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한글 날개를 달다)!’공연은

 

 

202497일부터 121일까지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하며,

 

공연 시간은 토//공휴일은 오후 2시에 공연,

 

30명 이상의 단체 관객은 평일 11시에도 공연 가능하다.

 

 

문의 : 오렌지 아트컴퍼니, 경복궁아트홀. 02)73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