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기독교 인구가 75%가 넘는데 극동방송의 고품격 복음 프로그램과 신선한 고국 소식은, 남가주의 교민 사회에 좋은 반응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최대의 순수 복음방송인 극동방송은 미주 LA에 위치한 우리방송과 방송 송출 협약식을 갖고 7월 2일(월)부터 한국어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 6월 1일 극동방송 서울 중앙사에서 민산웅 사장과 우리방송의 김홍수 회장은 방송 송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19일에는 LA에서 양사의 업무제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극동방송의 프로그램은 하루 4시간(월~토 / 오전 5시~7시, 저녁 10~12시), 일주일에 24시간씩 LA 우리방송- AM 1230kHz를 통해 송출될 계획이다.
극동방송 미주 지사장 김준원 목사는 “극동방송에서 방송되는 훌륭한 목사님들의 말씀과, 음악, 드라마등을 편성해서 두 방송사의 협력이 이민자들의 삶에 영적인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에 서툰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추후 제작,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방송의 진웅 대표는 “남가주의 기독교 인구가 75%가 넘는데 극동방송의 고품격 복음 프로그램과 신선한 고국 소식은, 교민 사회에 좋은 반응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큰 기대감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한국 최대의 기독교 순수선교방송인 극동방송이 LA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일은 남가주 이민사회에 신선한 영향을 줄 것이며, 한인이민방송사에도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방송(라디오 K)은 한인교포사회 최대 밀집지역인 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A를 중심으로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토렌스, 세리토스 지역 등 한인들의 주 거주지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한인방송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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