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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단편영화‘좁은 문’박효섭 감독 대상 수상2011-12-13 16:13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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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 시상식 성료

제7회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좁은 문’을 제작한 박효섭 감독(뉴욕베델교회)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편영화 <;; 좁은문>;;은 모든 생명이 죽어가는 한 공간과 죽어있던 것도 살아나는 또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표현한 작품이다. 천국과 지옥을 연상시키는 이 두 공간에서 주인공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구속사를 발견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박효섭 감독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됐다.

뉴욕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효섭 감독은 “C.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을 읽고, 지옥이 인간을 가두는 동시에 인간 스스로가 자기타락에 의해 지옥에 머물기 원하는 본성이 있음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적이 있다. <;;좁은 문>;;은 이러한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비그리스도인들도 흥미롭게 관람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제작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열린 구조 속에서 의미있는 기독영상들을 제작했으면 좋겠고,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된 금상은 단편영화‘김복례씨를 찾습니다’를 제작한 새에덴교회 153필름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다큐멘터리‘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황인식 감독(글로리아교회)과 드라마‘아버지께로’의 안진영 감독(영락교회)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주제영상‘Jonathan(조나단)’의 Andrew Lee Han감독과 주제영상‘The Cross’의 이강령 감독(애일교회), 단편영화‘레알머드 공방전’의 류현 감독(IVF MEDIA)이 차지했다. 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전해졌다.

이 외에 다큐멘터리‘그 이름을 위하여’를 출품한 김민정 감독(할렐루야축구단) 등 10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7팀의 연출 및 감독에게 3천여 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기독교영상대전을 2005년부터 제정해 매년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영상대전을 통해 크리스천 영상미디어 관계자들의 소통과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고, 여러 수상작품들을 목회와 선교현장에서 선하게 활용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12월 9일 동숭아트센터에서 거행된 시상식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1부 사회로 김삼환 목사(KCMC이사장)의 인사말,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의 환영사, 박선규 차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 최낙중 목사(CVF조직위원장)와 정성진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탤런트 정영숙 권사(CVF조직위원장)의 격려사, 심사위원인 박계문 목사(이랜드그룹 사목)의 심사평 순서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현주의 사회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총 17팀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선교적 도구인 영상콘텐츠를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고, 기독교 마인드를 소유한 전문 미디어 인재를 발굴하는 통로가 되면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독교 영상콘텐츠 공모전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과 미래목회포럼은 기독교영상미디어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조인을 갖고, 2012년부터 교회 절기영상 나눔운동과 기독교영상대전, 교회영상 실무자교육 등의 공익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CVF)조직위원회와 환태평양기독영화제(PPFF)조직위원회는 협력조인식을 통해 각각 매년 12월과 10월에 개최해 오고 있는 영상대전과 영화제의 수상작품 및 인적 교류 등 기독교 영상콘텐츠 나눔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