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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 3:15∼19)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엄청난 가치를 가진 기업(基業)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약속과 명령이 곧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이 기업을 자기 것으로 삼으려면 하나님 앞에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 이론으로 따지는 '자기주장의 신발'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고 의지하는 '자기의존의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자신의 기분대로 행하는 '자기감정의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내 것이라고 움켜쥐고 놓지 않는 '자기소유욕의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물 흐르듯 쉬운 일이 됩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지시가 항상 여러분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말씀이 되게 하십시오. 아침에도 여러분 귀에 쟁쟁히 울리게 하십시오. 낮에 나가서 활동할 때도 그 음성이 들리게 하십시오. 저녁에도 그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는 '그리스도 족속' 혹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 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깊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깊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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